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이랑 2010, 2014 아시안게임 일본 금메달 수 보면 처참함. 그때 일본이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에서 부진했지만, 그동안 불모지였던 종목(육상, 수영, 체조) 등에서 결승행 혹은 메달권에 근접한 성적을냄(물론 메달을 따진 못함). 동기간 한국은 일본보다 최종성적은 좋았지만, 성적을 낸 종목이 극히 제한적이었고 다른 종목에선 결승은 고사 예선탈락이 태반이었음.

2016년 리우를 기점으로 일본은 그 불모지 종목에서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하고, 원래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에서 성적을 다시 내니까 메달 쓸어담는거 (물론 도쿄에서 열린 것도 무시는 못하겠지만)

한국도 양궁말고 없네 하지만 결승 혹은 메달권 진입 종목은 이번 올림픽이 제일 많음. 여기서 이제 다음올림픽때 일본처럼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에서 다시 성적을 내면서, 그동안 불모지로 여겨졌던 종목에서까지 성적을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거.

결론 => 이번 올림픽이 메달 집계로만 보면 씹망 맞다. 앞으로 중요한건 몇년동안 다른 종목에서 얼마나 기량을 끌어올리냐에 달림.

논리적인 반박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