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교양시간에 읽은 전두엽녹는 책 생각났어

갑자기 교양시간에 읽은 전두엽녹는 책 생각났어앱에서 작성

ㅇㅇ(218.232) 2024.08.17 03:41:00

조회 128 추천 0 댓글 1

지방 요양원에서 지내는 환자 둘의 사랑이야기긔 그리고 처음에 어떤 줌냐가 죽음 그 줌냐의 언니들이 장례식에 찾아오는 내용으로 시작되긔

그 줌냐는 알중으로 만성 간경화가와서 요양원에 온거긔 그리고 잦친인 개저씨가 하나 있었긔 그 개저씨는 류머티스 말기라 휠체어를 타고 다녔긔

둘다 언제뒤질지 모르는 상태였지만 요양원에서 만난 사이는 아니었긔

줌냐는 중고등학교 교새였긔 근데 이혼당하고 좆기도 뺏겨서 알중되고 직장도 잘림 저씨는 사업부도나서 부인이 돈 다 들고 튀었고 하필 그상태에서 류머티스까지 터짐

이때까지만해도 건강문제는 심각한게 아니었고 둘은 친구 혐혼식(재혼)에서 만났긔 그리고 술취해 쓰러진 줌냐를 업어서 집에 데려다 주는걸 시작으로 알고지내다 사귀게된거긔

둘은 사귀면서 같이 살다가 병이 심해져서 같은 요양원에 입갤하게됨 죽더라도 같이죽기위해서였긔 이제 둘이 죽기전까지 근근당당 살기만 하면 되는 상태였긔

근데 줌냐가 잠깐 요양원 밖으로 나가면서 문제가생기긔 술을 다시는 마시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요양원 나오자마자 술을 사버린것이긔 그렇게 알중치료가 실패하긔

그리고 그 줌냐는 어디 삼일동안 틀어박혀 술만 먹다 쓰러지긔

그동안 저씨는 염증 악화돼서 뒤지지만 죽는 그 순간까지 단 한번도 줌냐를 만나지 못하고 죽었긔

일주일정도 있다가 발견된 줌냐는 알콜치매가 와서 그 저씨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리긔

그리고 그 저씨에 대한 감정만 남아서 오지않는 개저씨를 기다리다 죽긔 문예창작 교양수업때 읽어오는거 과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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