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공부존나잘햇음 어릴때부터 걍 공부안햇는데 전교1등으로 입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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덬창은 송해 죽었을때도 근깅이 지지했다고 깠긔 좌좀년들 위아래도없긔 작성자 : ㅇㅇ

나공부존나잘햇음 어릴때부터 걍 공부안햇는데 전교1등으로 입학함앱에서 작성

운명이다

2025.01.12 23:25:21

조회 35 추천 1 댓글 1

진짜로 공부하나도 안하고

집구석이 이런환경이라서

학교만 마치면 집에와서 눈감고 상상만하고 그랫음

에미는 내가 키클려고 잠자는건줄 알앗고

나는 잠자는척 상상하다가 자다가 뭐 그랫음

공부를 하나도 안한거지

그러고 첫시험 쳣는데 전교일등햇음

그리고 입학선서도 내가햇고ㅇㅇ

학원사교육 아니 애초에 유치원부터 하나도 받은적없었음

구몬 같은것도 한적없고

피아노 태권도 같은것도

그렇다고 앰이 공부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줄 머리같은것도 안됏음

걍 다음학기 수학문제집 사와서 강제로 풀게하면서 답답하다고 소리지르고 그랫던 기억이 유일함. 그마저도 몇번하고 말앗던듯

본인도 설명 잘 못하면서 답답하다고 개빡쳐하니 참.. 내가 지금셍각해도 어려서당햇다는게 억울함

수학 원리설명 같은거 없고 걍 어른됏으니까 당연히 잘하게된 계산법 같은거 알려주면서 못한다고 윽박지르는게 다야

개비도 마찬가지임. 전혀 발달수준이나 흥미 고려없이

옆집이 사교육 영어교재 받아서 썻던거 보관하다 비맞고 곰팡이 슬어서 갖다버려놓은거 쓰레기장에서 주워와서

달라붙은 페이지 떼서 억지로 공부하게 햇는데

그 단계의 영어회화책이 다 그렇듯 영어문장은 거의 없고 그림이 대부분에, 테이프 아니면 선생님이 회화 말해주는 식의 교보재로 구성된거임

그러니까 제목이나 발문에 나오는 lesson practice 이런단어밖에 영어글씨 나오는게 없음. 그런걸 외워야 버릴수잇다고 하면서

버려도 버려도 계속 다시 주워왓음

오래된 옛날 영어교과서 같은거 펴서, 6살, 초2 뭐이런애한테 스펠링 외우라고 윽박지름

그럼 그냥 뭔지도 모르고 a-n-t 개미 a-r-m 팔 이런 문자열을 외우는거임

ㅋㅋㄱㅋ ㅋㅋ 시발

개비도 강박증 잇어서 그래. 그페이지에 모든글자 알아야 되는 이상한 집착...

근데도 나

결론적으로 공부는 잘햇어

그리고

그어린 당시에도

친구관계 같은건 객관적으로 증명할길이 없지만

남는건 성적뿐이라고 생각해서

공부만 잘해야지 이렇게 생각햇음

늘 미신같이 기도하거나 그런거 잇엇는데

시험 잘보게 해달라고 비는 의식을 수행햇음

강박적 사고의 초기단계엿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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