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팀 중 3등 안에만 들면 되는데 군면제 받는 게 맞냐?

그 6팀은 임의로 뽑은 게 아닌 랭킹으로 뽑은 거고 사실상 올림픽 전에 랭킹에 영향을 준 대회들로 미리 예선을 치른 것과 같다. 이러한 궤변은 수영 결선 한 경기만 보고 8명 중에 3등이라고 쉽다고 하는 것과 같음. 그리고 종목 자체가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는 종목이 아니므로 다른 종목보다 메달 따는 데 있어서 조금 더 수월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애초에 종목간의 유불리는 어느 정도씩 다 있고 특히 이번 야구는 개최국 일본이 개최국 재량으로 추가한 건데 굳이 항의하려면 일본이나 IOC에 항의하는 게 적절하다


2. 실력도 없으면서 왜 돈을 많이 받냐?

야구선수들이 버는 돈은 순전히 팬으로부터 나오는 돈이고 공금이 아님. 실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고, 보고 싶으면 보면 된다. 누가 강제해서 야구에 돈 쓰라 한 적 없고 야구 보는 사람들이 내는 돈으로 연봉 받는데 도대체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다. 다시 말하지만 강제한 적 없고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된다 그런데 괜히 보는 사람들이 내는 돈 받는 선수들한테 돈 많이 번다고 딴지 걸지는 말라 거기에 "야구는 우리나라 스포츠중 유일하게 국비지원을 안받는 스포츠다"


3. 간절함이 안 보인다.

야구를 상당히 모르는 발언임. 실책성 플레이와 극심한 빈타를 보고 그런다면 오히려 이런 경우 간절함이 너무 과해서 긴장이 심해진 나머지 나온 것에 가깝고, 선수들의 부진은 실력 문제지 간절함 부족이 아님. 간절하다고 잘 할 수 있는 종목이라면 왜 삼진을 당하고 홈런을 맞겠는가? 또한 선수들 유니폼에 묻은 흙이 간절함이 아니고 무엇인지?


4.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사실 이러한 비난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야구에 대한 단순한 비하라면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는데 왜 올림픽 종목에 포함된 거냐고 질문한다면 이 또한 개최국 재량으로 올림픽에 추가한 일본이나 이를 허락한 IOC에 항의하길 바란다.
추가로 굳이 답변할 가치가 없지만 야구가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반박을 하기위해 스포츠의 정의부터 보자면 스포츠란
'일정한 규칙에 따라 개인이나 단체끼리 속력, 지구력, 기능 따위를 겨루는 일' 이러한 건데 야구에서는 근력 순발력 속력 등 다양한 신체적 능력에 여러 수싸움이 가능한 사고력 또한 요구한다. 충분히 스포츠 아닌가? 그리고 레저의 정의는 '일이나 공부 따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시간. 또는 그 시간을 이용하여 쉬거나 노는 일' 이러한데 모든 스포츠는 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레저가 될 수 있으므로 레저와 스포츠는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