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다.
지금 개념글에 올라와있는 것 처럼, 김호령은 규타를 채운 55명의 선수 중에서 54등.
뒤에서 2등이 맞다.
그런데, 애당초에 규타를 채운 타자가 크보에서 55명 밖에 안된다.
100타석 기준으로 보면 약 150명 중에 100등이다. 물론 절대로 좋은 타격지표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니들 주장처럼 "타격 폐급, 타격 답도 없음, 타격 발전 가능성 제로"라고 주장할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거다.
나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김호령까기가 대체 왜 계속 진행되는지 모르겠다.
김호령이 타격이 답이 안보이고(솔직히 나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군대도 가야되고, 그렇다고 출루율이 좋은 것도 아닌 점은 인정하지만, 주루와 수비만은 괜찮은 외야수다.
애당초에 지금까지의 김호령은 딱 C급 팀에서 주전 중견수, A급 팀에서 백업 역할을 맡으면 되는 선수다.
주루툴, 수비툴만은 제대로 갖추고 있어서 때에 따라 충분히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선수인데 왜 굳이 얘 타격 안되는 외야수라는 점을 들면서 얘를 까려고 하는지 영 모르겠다.
팀팬 입장에서야, 자팀 선수의 가치는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 거 아닌가?
그래야 트레이드를 하던 뭘 하던 좋게 써먹을 텐데, 왜 굳이 약점을 들먹여서 선수 가치를 깍아 먹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시발 김호령은 무조건 주전 중견수로 박아야 된다 라는 논리를 펼치는 상 또라이 같은 새끼들이 있으면 존나 패야되는게 사실이다.
심지어 나도 박경태가 C급 팀에서 좌완 불펜, A급 팀에서는 땜빵, 패전조, 2군 이닝먹기용으로 어느정도 쓸모가 있다고 주장하지, 풀타임 선발. 필승조로 기용해야 된다고 안한다.
그런 개노답 호령맘이 문제인거지, 김호령이 문제인게 아니다.
과도한 김호령까기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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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타석/OPS순위] 우리가 호령이를 까면, 특정 팀 팬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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