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에 대한 관여도가 유격수가 높다고 해서 유격수 수비가 젤 어려운게 아님. 오히려 관여도가 많은만큼 쉬운타구도 그만큼 많음. 그리고 현대야구는 시프트의 영향으로 유격수쪽 어려운 수비 적음. 기아야구는 무조건임. 왜? 박찬호가 2루 베이스 근처 있거든. 실제적인 유격수 수비위치엔 3루보는 김도영이 가 있음.

유격수 수비에서 가장 어려운게 3유간 깊숙한 타구 잡아서 강한 송구하는건데 박찬호는 시프트의 영향으로 이 수비하는 모습 없고, 어쩌다 시프트 안해서 그거 하면 잘 못함.

차라리 김도영이 시프트여 유격수 비슷한 위치에서 비슷한 모습의 수비를 더 잘함.

또 유격수 통산 wrc가 낮으니 유격수 가면 타격이 떨어진다. 이게 바로 통계의 오류임. 아니 다른 유형의 비교 오류라 해야 하나. 애초에 유격수는 타격이 제일 약한 선수가 가는거임. 그게 유격수가면 타격이 떨어지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거.

김도영같이 유격수가 되는데 홈런타자인 선수가 드문거임. 이렇게 드문 케이스를 같이 비교하는게 맞는 소리임? 그 통계는 김도영이랑 아무 의미가 없는거임.

그냥 김도영이 유격수 보는게 싫어요 한 줄로 쓰면 끝나는 소리를 인터넷 검색해서 미국 세이버 분석가 마이클 어쩌구랑 oaa가 어쩌구하면서 권위에의 호소와 아무 의미없는 통계 갖다 붙이고, 명분론, 팀을 위한 희생이니 대의니 하며 역시 권위에의 호소 등

개 헛소리를 수도없이 늘어놓아 질리게 해서 유도영을 포기하게 하려는 속셈이 아닐까도 싶음.

난 이런넘들이 젤 싫음. 그냥 박찬호가 좋으니 박찬호 써라는 차라리 이해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