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의 양현종 말에 반박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IF란 없지만 만약 유도영 이였다? 4040을 노리는게 아니라 3030노렸을 것 같다

확실히 유격수 포지션이 체력갈리는게 맞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런데 박찬호를 기다려주니까 성장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반박할 수 있는게 그 정도로 타석 쳐먹었는데도 지금 성적이 참.....

딱 까놓고 21세기 들어 기억나는 울팀 유격수 No1은 홍세완 보다는 난쟁이 라고 생각하는데

난쟁이 서비스타임과 유격수로서 누적커리어 생각하면 답나오는데 난쟁이 1차 FA때 생각해봐라

난쟁이 없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을 죤내 풍겼다 백업이 강한울 였으니까

물론 강한울 긁어볼만한 복권이였다 나도 기대 많이 한 친구고 근데 어찌 되었던 삼성으로 갔고 1옵션 난쟁이 제외 누가 유격수 보냐 라는 물음에 답하기 힘들지

그런데 박찬호 3루에서 죽쓰고 유격수 와서 사람구실 그나마 하게 된게 작년부터인데

몇년을 꼴아박아줬냐? 거진 5년이다 역대급은 아니여도 천재소리 듣던 김선빈도 데뷔후 2~3년 해맨거 생각하면 

김선빈 대비해 2시즌 날린거지 거기다가 역대급 재능이 온것도 3년전이다

그러니까 박찬호를 못믿던 기간중에 역대급 재능 김도영이 왔으니 애매한 재능인 박찬호를 쳐내라는 소리였고

박찬호는 기다려서 터진게 아니라 속이 터진다음에야 사람구실 한것이다

난 박찬호의 허슬은 높이 산다 하지만 그 허슬과 에러 그 중간 애매한 지점이 있는 플레이를 자주하고 그걸로 본인이 뾰루퉁 해서 팀 분위기 썩창내는 표정 지을때 마다 피가 꺼꾸로 솟는다

내가 박찬호가 국대급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지점도 이것이다 분위기 타면 국대급이지 근데 반대일 경우에는? 

솔리드한 부분이 없고 기분파인게 박찬호의 가장 큰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