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야구가 일본야구에 뒤쳐지지 않으려면 압도적 선발이 나와야하고, 나오려면 기본적으로 압도적 선발을 바탕으로 하는 6선발제가 이루어져야함. 현재 크보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갖고 있는 기아가 선구자가 되어야함. 왜냐면 타팀보다 손실이 적고, 실행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그리고 야잘알인 본인은 기아 선수층이면 6선발 충분히 가능하다고 곰. 또, 이 6선발이 정착만 된다면 리그 말미에 갈 수록 오히려 선발 야구로 압도적 전력차를 유지할거임. 투수의 체력 손실을 막고 꾸준함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훨씬 건강한 투수시스템이 정착될거임.

2. 6선발을 만드는것 못지 않게 압도적 승리조(최소 3명) 두 팀을 만들어야함. 여기서 압도적이란 기준은 박영현에 가까운 수준임. 전상현 올해 퍼포먼스만 보면 단연코 아님. 정해영도 마찬가지.

다만 필승조도 두팀으로 나눠서 혹사를 막고 경기루틴이 만들어진다면 구위를 유지하는데에는 더 이득이 있을거임. 그 점을 감안해야함. 전상현의 최고점때의 모습은 충분히 박영현 급이라고는 볼 수 있음. 그때 전상현은 리그 최강의 슬라이더까지 있었음. 직구의 움직임도 박영현 못지 않았음. 전상현의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느냐임. 혹사만 피하고, 6선발제, 더블 필승조 체제가 정착된다면 가능하다고 봄.

abs존때문에 투구수는 좀 늘어나더라도 체력의 우위가 생겨서 압도적 구위로 정면승부하다면 커버가 되지 않을까 싶음. 압도적 패스트볼이 나온다면 확실한 위닝샷이 있다고 볼때 abs존은 큰 방해물은 되지 않을꺼임.

6선발 용병-용병-유승철-양현종-김도현-김태형

더블 필승조

A 곽도규 전상현 정해영

B 최지민 황동하 양수호

이렇게 될 꺼라고 봄

양수호 전혀 몰랐던 선수인데 투구폼 보고 확신함.

필승조의 우선 조건은 150을 계속 찍을 수 있느냐임. 6선발제를 장착하고 필승조의 등판간격만 지켜준다면, 앞으로 필승조는 150을 계속 찍어주는 능력이 중요함. 그리고 삼진잡는 위닝샷도 기본임.

내가 투코라면 정해영의 매커니즘을 좀 손대주고 싶음. 황동하는 150은 꾸준히 안나와도 워낙 피칭능력이 좋고, 변화구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