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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월) 김현정의 뉴스쇼#추가녹취 #장외집회 #尹지지율#뉴스닥 #뉴스연구소 #놓지마뉴스 #김현정의뉴스쇼◎ 1부 (7:10-8:00)[뉴스 연구소] 시정연설 불참 尹, 취임 후에도 통화/ 초접전 美 대선- CBS김광일 기자, 김준일 시사 평론가[인터뷰 (1)] 명태균, 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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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뜬 거라 통으로 붙어있네

1시간 34분부터

Q. 축하합니다 얼마나 기분 좋으세요 

A. 선수, 감독으로 기아 와서 처음 우승해서 너무 감사하다

Q. 실감나나

A. 올해 걱정 많았는데 마무리 잘 된 거 같고 축하도 많이 받아 실감 많이 난다

Q. 타이거즈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요? 하하하 일종의 밈이죠? 13년 이거 쓰고 작살났잖아(.....ㅆㅂㄴ이) 

 웃는 사람 못 웃는 사람 갈릴 텐데 팬 분들이 올해는 워낙 압도해서 편하게 얘기하는 거 같다

A. 그때 우리는 그렇게 강하다는 느낌을 못 받았을 때 그런 얘기 나왔었는데 올해는 선수들이 능력 있어서 팬 분들이 비교적 편하게 하셨나보다 

 근데 이제부터가 중요한 거고 앞으로가 중요하다

Q. 감자기 감독된 건데 초보에 나이까지 어린데 부담은 없었나?

A. 명문구단, 최다 우승, 가장 많은 팬이 있는 팀에서 내가 가서 팬분들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을까 고민은 있었지만

감독은 초짜더라도 선수들은 아니기 떄문에 선수들 믿으면서 하니까 처음에 조금 부담스러웠지 계속 크게 걱정 있었던 건 아니다

Q. 선수들도 감독에게 우승을 선물하고 싶다며 리스펙을 많이 표현했는데

A. 그 말을 처음 들었을 떄 올시즌 자신감이 더 생겼고 특히 고참 선수들이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Q. 내가 궁금한 건 그 리더십의 비결

A. 현역 때 있으면서 선수들하고 잘 지냈던 게 비결이 아닐까 상의도 많이 했고 대화도 많이 해서 그런 게 아니었을까

뭐 다른 큰 비결 없는 거 같고 선수들의 마음가짐인 거 같다

Q. 양현종 조기 강판 때 백허그, 정말 처음 본다 어떤 생각이었나

A. 현종이 성격을 아니까 그게 승리투수 날아간다고 화난 게 아니고 그 전 타석에서 2루타 선수와의 승부욕 때문에 화 난 거다 

가서 괜찮아 니가 막을 수도 있지만 다른 선수가 막을 수도 있는 거니까 팀이 막으면 된다고 끝나고 달랬다

Q. 그러니까 뭐래요 

A. 저도 못 끝내서 잠깐 화 난 거지 내리셔서 화 난 거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풀었죠 

Q. 감독님이 뽑는 최고 장면은?

A. 부상 선수가 많았는데 2등과 경기에서 많이 이겨서 전반기 막바지 삼성 3연전 후반기 엘지 3연전 스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우승하고 삐끼삐끼 춤 화제였는데 내년 우승 세레머니 춤은?

A. 응원단이 잘 준비할 텐데 만약 내년에 우승한다면 좀 미리 배워서 추겠다 

Q. 감독의 다음 목표는

A. 한스텝 한스텝 잘 밟는게 중요. 우승 하고 다음해마다 중위권으로 밀렸기 때문에 그걸 잘 알고 있어서 내년엔 코시 진출이 일단 가장 큰 목표 

그걸 위해 준비 들어갔기 때문에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Q. 재계약 만족하나요?

A. 충분히 만족합니다(ㅎㅎㅎ) 대표님 단장님이 신경 많이 써 주셔서 일찍 계약해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힘이나 자신감도 많이 생긴다 감사하다

Q. 내년 라이벌은 어느팀?

A. 내년 목표는 우승 팀이니까 2등으로 올라오는 팀일 것 올시즌보다 내년이 더 순위예측이 어려울 것 워낙 팀들이 평준화됨  

우리도 뭔가 엇갈리면 순식간에 밀릴 수 있음. 다른 팀보다 우리팀이 어떻게 진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Q. 네 감사합니다 

들어보고

진짜 이버모 말 존나 잘함 그냥 생각이 바르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