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타
서건창(18회), 고종욱(17회), 한준수(17회)
이창진(10회) 최원준(8회)
변우혁 김호령 김태군(4회)
(나머지는 모두 3회 미만)

>> 초반에는 서건창과 고종욱이 주로 대타로 나왔는데, 서건창은 대부분은 내야수들(ex. 박찬호, 홍종표, 변우혁)의 대타로 나오는 일이 많았고, 고종욱은 상대적으로 외야수 쪽 비중이 많았음. 물론 김태군 타석에서는 둘 다 들어가는 편이었고.

다만 고종욱은 5월 2일을 끝으로 2군으로 사라졌고, 서건창도 5월 중반부터는 타격감이 떨어져서 대타 출전이 많이 줄어들었음. 6월엔 좀 살아나긴 했는데 그땐 김선빈 이우성이 연달아 다쳐서 대타로 나올 일이 없었고...

한준수는 거의 대부분 김태군 대타로 들어왔음. 일단 김태군보단 타격이 나으니...

2) 대주자
홍종표(16회), 김호령(13회)
이창진(7회) 서건창(5회) 박정우(4회)
김규성(2회) 최원준 변우혁(1회)

>> 보통 늙은 최형우나 햄스 듀오 두 분 때 대주자를 많이 쓰는 편. 가끔 이우성이나 김태군이 바뀔 때도 있긴 함. 그래서 위 대주자들도 대체로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을 대신해 들어가는 편.

특히 김호령이 최형우/나성범 전용 대주자로 많이 들어갔는데, 수비도 좋은 편이라서 대수비도 맡을 겸 대주자로 먼저 들어가는 일이 많았음. 얘기 없을 땐 박정우가 그 역할을 그대로 맡았고.

종표는 골빈이 대주자로 많이 쓰이는 편. 아무래도 같은 2루수라서 수비 강화도 할 겸 넣는 일이 많을 수밖에. 물론 퉁 대주자로도 자주 들어가고 특히 김호령/박정우를 빼면 대주자가 부족해서 종표가 대주자로 자주 들어가는 편임.

이외에도 이창진이나 서건창도 가끔 대주자로 들어갔음. 이창진은 거의 나성범 대주자로 들어갔고, 서건창은 중간에 퉁, 골빈이, 대인이(부상), 우성신 대주자로 들어감

3) 대수비
김호령(22회) 홍종표(20회)
이창진 한준수 김태군(12회) 박정우(11회) 등등

호령이는 다 알다시피 외야 수비 강화용으로 많이 들어갔음. 초반에는 이창진이나 고종욱 대신 들어가는 일이 많았고, 이후에는 거의 나성범 아님 퉁 대수비로 들어감. 정우도 마찬가지고 이창진도 가끔 비슷한 역할로 들어감.

종표는 2루 13경기, 3루 6경기, 유격 1경기를 대수비로 들어갔는데, 알다시피 이 팀 2루 수비를 늙은이 둘이 맡고 있어서(...) 그 둘 대신 들어가는 편임. 골빈이는 그 전에 대주자로 바꾸는 일도 많지만. 또 3루 백업도 전멸한 수준이라 도영이 대수비 역할도 얘가 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