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까페에서 정모를 가게 되었다.
까페장은 여러 사람이 잘수 있는 폐가를 찾았고
거기서 담력테스트와 괴담대회를 열자고 공지를 올렸다.
물론 나도 참가하기로 했고 나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한밤중에 폐가 안에 모여서 술을 마시며 괴담대회를 하기로 했는데
나는 술이 약하기에 마시지 않았다.
까페장부터 괴담을 시작해 하나 둘 자신이 아는 괴담을 이야기 했는데
어느정도 소름이 끼치는 괴담도 있었지만 시시한 괴담도 있었다.
어느덧 내차례가 되어 괴담을 풀어 내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실화로 어느 고등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보던중에 신체 건강한 20세 이하의 남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신체 능력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고등학생은 지원을 했고
모집 장소인 산에 가보니 자기 이외에도 3명의 사람이 와 있었다.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면접을 하겠다며 커피를 한잔씩 나누어 줬는데
고등학생은 갑자기 배가 아파와서 화장실로 들어갔고 급히 급한불을 끈뒤에
나와보니 나머지 사람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고 직원들은 그들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고등학생은 정신 없이 도망가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도착 했을땐
이미 장기를 털린 3구의 시체만 남아 있을뿐 아무런 단서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야기를 끝맺을땐 아무도 내말을 믿질 않았다.
그런 대형 사건이 있었다면 이미 뉴스에 나왔을꺼라며....
그러다가 하나 둘 정신을 잃고 쓰러 졌다. 약효가 이제야 도나 보네....
나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가방에서 위생장갑과 칼을 꺼내 들었다.
"에휴.... 왜 다들 사람말을 안믿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