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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데가라미(袖搦)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 여러분~ 이젠 완장도 아닌 그냥 개좆밥 지뢰계 갓본도 빌런이 왔습니다~ 저번 시간에 예고한 대로 오늘 알아볼 닛뽄 무기는 바로바로~~ 이게 뭐하는 무기인고...? 일...단 한 번 알아보자. 목차 1. 소데가라미(袖搦)란? 2. 소데가라미의 역사 및 쓰임새 3. 꼭 전쟁무기만이 강한 무기는 아니다. 4. 상대가 장병기로 무장하고 있다면? 5. 역사속으로... 다 사라졌는데 왜 얘만 남았냐? 1. 소데가라미(袖搦)란? 약 7~8척(약 2.1~2.4m)의 장대 선단에 방사형으로 구부러진 갈고리가 튀어나와 있으며 갈고리와 장대 전반에 빼곡히 가시가 튀어나와 있는 도구로, 소매 수(袖)에 억누를 닉/ 붙잡을 낙(搦)을 써 소데가라미(袖搦)라 부른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상대의 옷자락을 잡아 대상의 행동을 무력화 시키는 도구이며, 주로 관내에서 비 협조적인 용의 대상을 포획하기 위한 도구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맨캐쳐(man catcher)의 열도 버젼. (오른쪽 부터) 사스마타(刺股), 츠쿠보(突棒)와 함께 있는 소데가라미. 이렇게 세개의 포획도구를 묶어 산도구(三道具)라 부른다. 맨캐쳐(man catcher). 서양판 포획도구라 보면 된다. (이게 더 살발하게 생긴건 나만 그런가?) 2. 소데가라미의 역사 및 쓰임새 https://youtu.be/-J2MKmmtSzQ?si=jngbFlHQdSFvp-TB 여러가지 이색적인 일본 무기들을 다루는 영상. 영상의 3분 10초 부터 사스마타와 소데가라미의 사용법이 나온다. 언제 누가 고안한 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주로 활동했던 시기는 비교적 최근인 에도시대로, 위에서 잠깐 설명 했듯이 사스마타(刺股), 츠쿠보(突棒)와 함께 범죄자를 포획하는데 쓰였다고 한다. 일본은 에도시대로 들어 서면서 부터 관내에서의 도검 패용이 허용은 되었지만(카타나나 와키자시 등) 이를 뽑거나 사용시에는 처벌을 받게 되었는데, 이 처벌의 수위가 매우 강하다 보니 당연하게도 순순히 따르는 대상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 비 협조적인 용의자들을 포획하기 위한 도구가 바로 이 산도구(三道具) 인데, 우선 사스마타가 용의자의 팔이나 다리를 밀어내고, 소데가라미가 용의자의 소매나 옷자락을 휘감아 당기거나 밀어서 넘어트리는 식으로 제압하여 이송하였다. 그리고 용의자가 너무 심하게 말을 안듣는다 싶으면 츠쿠보를 이용해 적당히 밀어내거나(몽둥이 찜질을 해 주거나) 뚝배기를 날려주기도 하였다. 또, 이 포획도구들을 자세히 보면 자잘한 철재 가시가 많이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강하게 잡을 수 없게 만들어, 용의자가 순간적으로 봉을 낚아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3. 꼭 전쟁무기만이 강한 무기는 아니다. 비교적 평화로운 시기에 등장한 무기인지라, 전편의 곰발바닥처럼 상대적으로 약한 무기로(심지어 이놈은 전쟁무기란 놈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시대가 시대인지라, 상대하는 무기들은 비교적 리치가 짧은 우치가타나(打刀)나 와키자시(脇差)같은 무기로, 상대하는 무기들 보다 살상능력은 떨어질지언정 훨씬 원거리에서 상대를 넘어트리고 다 함께 제압(이라 쓰고 다구리)하다 보니, 거의 무적에 가까운 무기였기에 관 내의 곳곳에 상시 배치 되었을 정도. 하지만...... 4. 상대가 장병기로 무장하고 있다면? 설마 그럴리 없지만, 그래서는 안되지만, 용의자가 나기나타(薙刀)같은 어느정도 질량도 있고, 리치도 길고, 빠르고, 살상력도 훌륭한 무기를 들고 나온다면 일단 여러명이서 한 번에 다구리를 보지 않는 이상, 자칫 잘못하면 법죄지 잡으러 갔던 사람들이 토막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게 또 당연한 것일 수 밖에 없는데, 산도구들은 말 그대로 '포획도구'이기 때문에 형태 자체가 장병기의 형상을 띄고 있는 만큼의 질량은 나오겠지만, 질량이나 리치만 우월할 뿐이지 용도가 뚜렸하다 보니, 포획 대상이 다소 부상을 입더라도, 확실하게 사망에 이르게 하는 쪽으로 제작되진 않았다. 당연히 살상력이 좋지는 못하다. 하지만 나기나타나 야리(槍)같은 태생이 무기인 경우에는 리치도 리치지만, 빠른 속도와 높은 살상력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경우라, 애초부터 대등한 승부가 될 수 없다. 물론 미쯔도구들은 절대 혼자서 움직이지 않고, 최소 3~4명 이상 몰려가서 상대를 제압하기 때문에, 상대가 장병기를 가지고 있건 어떻건 결국에는 상대를 포획하긴 할 것이다. 다만 그 과정에서 몇 명의 사상자가 발생 할 지는...... 안녕? 뀨? 전에 곰발바닥마냥 이런거 뜨면 좆되는건 매한가지다. 뭐 애초에 에도시대에, 그것도 영지 내에서 장병기나 갑주로 무장하는 싸이코는 없었을테니 위와 같은 상황은 일어나기 드물었을 것이다. 5. 역사속으로... 다 사라졌는데 왜 얘만 남았냐? 그렇게 에도시대 한정 무적의 무기들 이였던 토리모노 산도구는 에도시대가 끝나고, 더 이상 검을 들고 다닐 수 없는 시대가 되면서 부터 자연스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찰들의 무기도 점차 곤봉과 권총으로 바뀌어 갔고, 용의자들 또한 카타나 같은 장검을 들고 다니지는 않게 되면서 더 이상 저런 거추장스러운 포획도구는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렇게 포획도구 삼형제는 사이좋게 역사속으로... 응? https://youtu.be/LPERpogSoP0?si=SJ3k9iP9wRqhu4FM 刺股操作要領刺股の操作を分かりやすく解説!護身用具の改正によって、警備員も刺股の携帯が可能となったことから(1)基本操作要領、(2)応用操作要領をそれぞれ分かりやすく解説。正しい刺股操作を理解し、いざというときのために習得しよう。 (一社)全国警備業協会監修(株)金星制作購入方法など詳細については下記サイトをご参照ください。...youtu.be 물론 현대 사회라고 해서 흉기가 없는게 아니고, 또 미친놈이 없는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을 가장 덜 다치게 하면서도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또 무사히 포획할 수 있는 물건으로서 산도구 중 사스마타가 높게 평가되어 현대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즈그 형제들 다 뒤졌는데 지만 관짝뚜껑 따고 일어났노 ㄷㄷ) 실제로도 사스마타는 상대보다 멀리서 상대를 효과적으로 밀어내기 좋아, 흉기를 든 대상으로부터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용이한 물건이라, 각 파출소나 공공 시설에 배치되어서 나쁠게 없는 물건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기에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역시 이렇다 저렇다 해도, 살아남은 것이 가장 강한 것이다. 예고 뭘까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리즈] 갓본무기 시리즈 · 쿠마데(熊手)에 대해 알아보자 · 쯔카마키(柄巻)에 대해 알아보자 · 우치가타나(打刀)에 대해 알아보자 1 · 우치가타나(打刀)에 대해 알아보자 2 ※스압주의※ · 와키자시(脇差)에 대해 알아보자. · 나기나타(薙刀)에 대해 알아보자 · 탄토(短刀)에 대해 알아보자. · 카나사이보(金砕棒)에 대해 알아보자 · 야리(槍)에 대해 알아보자. · 타치(太刀)와 우치가타나(打刀)의 차이 · 심심해서 써보는 타치(太刀)에 대한 뻘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갓본도빌런고정닉
역대 UFC 부상 아웃 모음..txt
UFC를 볼 때 가장 빡도는 상황은 뭘까?좋아하는 선수의 몰락?연일 벌어지는 빠와 까들의 갈드컵?누가 뭐래도 제일 개같은 상황은 기대하던 경기가 취소되어버리는 사태일것이다.종목 특성상 부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계체까지 끝나고 아웃되어버리는 경우를 보면 빡도는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제일 최근 떠오르는 부상 아웃은 작년 여름의 UFC 303이다.맥그리거의 복귀전, 오르테가 vs 로페즈의 페더급 신구 대결, 자마할 힐 vs 칼릴 라운트리까지 격투팬들이 흥미로워할 대진으로 가득 차 있었으나..1차적으로 맥구의 부상 아웃으로 메인 이벤트가 나가리되며 상구 vs 이리 2차전이 새로 투입된다.그러나 칼릴 라운트리 역시 약물 문제로 나가리, 카를로스 울버그가 대체 선수로 들어온다.하지만 자마할 힐이 부상으로 또 아웃되고 앤서니 스미스가 대타 투입되며 힐 라운트리 > 힐 울버그 > 스미스 울버그로 대진 무게감은 떡락설상가상으로 울버그마저 부상 아웃되며 미들급을 뛰던 로만 돌리제가 투입된다..그리고는 계체마저 끝난 후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아웃되며 댄 이게가 경기 진행 몇 시간 전 투입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그나마 이게의 분투, 페상구의 멋진 피니쉬로 커버를 쳤지만 부상 아웃의 저주에 대진이 몇 번 씩이나 바뀌는 아찔한 사건이었음.대진 변경은 과거 UFC 137도 만만찮았음.원래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생 피에르 vs 닉 디아즈의 웰터급 타이틀전.EXC, 스트라이크포스 등 중소단체를 싸그리 초토화시키고 금의환향한 닉 디아즈와 당시 웰터급 극강 챔피언 GSP의 경기는 모두를 기대하게 했으나...닉 디아즈 이 미친 새끼가 경기 전 행사에 모조리 불참하고 잠수를 타며 빡친 UFC는 닉을 코메인이벤트로 강등시키고 당시 매미킴도 KO시키며 잘 나가던 카를로스 콘딧을 대타 투입한다.그러나 이번에는 GSP가 인대 터져서 아웃.결국 코메인이벤트이던 BJ 펜 vs 닉 디아즈가 메인이벤트로 격상된다.이후 펜을 이긴 닉은 콘딧, GSP 모두와 경기를 하긴 한다. (물론 다 졌음)UFC 223도 저주 받은 대회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움.원래 하빕 vs 조현슨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예정되었지만 조현슨이 실내에서 선글라스 끼고 인사하다 어디 걸려 넘어지면서 인대가 터지고 만다.UFC는 부랴부랴 아랫 체급의 극강 챔피언이던 맥스 할로웨이를 투입하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할로웨이의 몸상태를 걸고 넘어지며 경기 진행이 엎어진다.이후 앤서니 페티스에게도 오퍼가 가지만 페티스가 고액의 파이트머니를 부르며 파토, 폴 펠더에게도 오퍼를 넣었지만 랭커가 아니라는 이유로 나가리되면서...결극 하빕은 대타 투입된 공인중개사를 줘패고 타이틀을 딴다.하빕 퍼거슨의 4차 불발, 맥구의 버스 난동, 대진 변동 러쉬 등 개판으로 뒤덮인, 여러모로 혼란한 대회였음.여기까지는 대진 변동 러쉬는 있어도 대회 자체가 엎어지지는 않았기에 그나마 아래의 사례들보다는 낫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부상 아웃으로 대타 투입 조차 없이 취소되어버린 대회들도 다수 있는데UFC 151이 있겠다.원래 해당 대회 메인은 존 존스와 댄 핸더슨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그러나 핸도 영감이 훈련 중 생긴 부상을 숨기고 있다가 대회 직전 아웃...이에 UFC는 존스에게 소넨을 붙여주려 했지만 존스가 준비기간 부족을 이유로 거절...결국 신예이던 크리스 와이드먼과 타이틀전을 하겠다고 당시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가 어필하지만 UFC측에서 거절하며 UFC 151 대회 자체가 파토나버린다.1차적인 잘못은 핸도에게 있지만 소넨따리한테 쫄튀했다고 욕이란 욕은 다 먹은 존버지..이후 UFC는 존스 vs 마치다를 다음 넘버링인 152에서 붙이려했지만 이번에는 마치다가 빤스런, 결국 앨런 벨쳐와 미들급 경기를 준비하던 비토 벨포트가 투입되며 찜찜한 마무리선수 부상으로 아예 날아간 또다른 대회 UFC 176원래 해당 대회는 알도와 멘데스의 2차전이 페더급 타이틀매치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원조 부상런 장인 알도 선생이 부상으로 빠지며 대회 자체가 빠그라졌다.이후 둘의 대진은 UFC 179에서 다시 잡히며 수습된다.선수 부상으로 날아간 또다른 넘버링은 UFC 196?? UFC 196은 맥구 디아즈 1차전으로 정상진행되지 않았노? 라고 할 유붕이들이 있겠지만 사실 맥구 디아즈 1차전은 UFC 197이었다.원래 예정된 196이 취소되며 넘버링이 한 칸씩 당겨진 셈.그럼 원래 예정된 이벤트는 뭐였냐하면..베우둠과 케인의 2차전이자 헤비급 타이틀매치였다.하지만 케인이 또 부상아웃을 당하며 나가리되고 대타로 미오치치가 투입되지만 이번엔 베우둠이 발가락 부상을 호소하며 아웃..메인이벤트가 공중분해되며 해당 대회는 조니 헨드릭스와 스티븐 톰슨을 메인으로 세운 파이트나잇으로 격하된다.베우둠과 케인은 이후 UFC 207에서 다시 2차전이 잡히지만 케인 부상런으로 또 경기는 취소된다..제일 최근 나가리된 넘버링은 UFC 233원래 우들리와 코빙턴의 웰터급 타이틀전에 세후도 딜라쇼의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를 내세우려 했으나..우들리가 부상런을 치며 메인이 파토났고 충왕전을 넘버링 메인으로 세울 수 없다는 UFC의 판단에 해당 대회는 취소, 해당 카드의 대진들은 다른 날의 대회들로 뿔뿔이 흩어진다.넘버링 외에 파이트나잇 역시 부상으로 취소된 대회가 꽤나 있는데BJ 펜 vs 리카르도 라마스 메인의 마닐라 대회가 펜 부상으로 나가리되며 취소.좀버지 vs 유서프 or 치카제 메인의 UFC 서울 역시 코좀 부상으로 나가리...참고로 UFC 서울이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김한슬이 UFC에 데뷔할 수 있었지만 결국 나가리되며 김한슬은 4연패를 박고 만다.이 외에도 유독 대진 나가리가 잦았던 해가 있었는데 2016년 상반기는 마가 꼈다고 밖에는 할 수 없을 정도였다.앞서 언급한 UFC 196 취소를 시작으로 그다음 넘버링이던 맥구 안요스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안요스 부상 나가리.하빕 퍼거슨 메인의 파이트나잇 퍼거슨 부상 나가리.197 존스 코미어 2에서 코미어 부상 나가리.198에서는 유라이어 홀 vs 앤실에서 앤실 부상 나가리199에서는 락홀드 와이드먼 2 와이드먼 부상 나가리.200 맥구 디아즈 2에서 맥구가 돈 안 맞춰준다고 은퇴 어그로끌며 아웃,새로운 메인 이벤트로 들어온 존스 코미어 2에서 존스 약물로 나가리..201에서는 코메인이던 드존 헤이스에서는 드존 부상 나가리..이렇듯 여태 UFC에서는 부상으로 대진이 변경되는걸 넘어서 대회 자체가 나가리돼버리는 사태도 꽤 잦았다.혹시 내가 미처 못 서술한 역대급 부상 아웃 사례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삼
작성자 : 카카후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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