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도 스터디 하는 사람 많던데 나는 살면서 수능 인강도 안 들어보고 수능 국어는 수특도 안 풀어본 사람이라 ㅈㄷㅎ 인강 1년치 끊어놓고 이틀만에 하차한 담에 개론서 40만원치 사서 그거랑 기출+한판 갖고 시골 거제도 내려가서 혼자 공부함
(교육학은 답대가리가 도저히 없어서 ㄱㅈㅅ 1~2월은 들음)

국교론 단권화니 성취기준 분석이니 합격수기 보니까 많이들 하던데 도저히 할 엄두가 안 나서 안 하고 문학도 분석틀이니 뭐니 모르겠고 해법 문학 네 권이랑 개론서들+기출만 봤음.. 문법도 그냥 개론서+기출만 돌렸고

강사 모의고사 시간 재면서 풀 여유도 없어서 안 해봄

암튼 이렇게 독불장군 스타일로 혼자 공부하고 같이 대학 동기같이 같이 준비한 지인도 딱히 없는데 시험은 또 드럽게 어려워서 기대도 안하고 가채점도 안했는데 1차 붙어버렸다

2순정이니 사이다니 부리나케 샀는데 2차 스터디 잘 껴주지도 않을라고 하고 결국 또 혼자 준비할라고 하는데 필기도 아니고 실기+면접을 혼자 할라니까 진짜 단 1도 모르겠네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