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이고 교육학 전공 다 실강 다니면서 공부 했는데


일단 어제 교육학 2번 빼고 다 제대로 못썻다.
다른 사람들은 1번은 교육철학 학습심리학 거의 다 잘썻던데
나만 교육철학 학습심리학 보고 당황했냐
분명 보긴 봤는데 말그대로 교육철학 학습심리학 거름체
이 세 단어밖에 생각안나고 뇌정지 오더라

그나마 조나센만 정확히 쓴 것 같고 나머지는 아무거나 쓰고 나왔다
지난 몇 년 간 실강 다니고 하루에 교육학 2시간씩 상반기 하반기 똑같이 공부했는데 나는 바보 같이 공부했나 싶더라..
교육학 강의도 아예 안듣고, 기본책으로만 공부한 후배는카츠 명칭 쓰는거 소주제 1개만 틀렸다는데 그럼에도 협력적 소통역량이라고 써서 아마 허용답안 될거 같긴 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공부 하반기에 한 후배도 소주제 2개만 애매하다 하고
ㅋㅋ

나름 열심히 했는데 난 왜 안하느니만 못할까..


난 뭣하러 힘들게 그 고생 하면서 했는데 안나올까...

올인 하는 몇 년 간 힘들어도 가기 싫어도 날씨 안좋아서 나가기 싫어도 앞좌석 쪽 앉으려고 새벽에 나와서 실강가고ㅋㅋㅋㅋㅋ
힘들었지만 그래도 했는데 결론적으로 실패에 가까우니까 착잡하다


교육학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두 시간씩 교육학 하는 등 시간 돈 다 투자했는데
안하느니만 못하네 ㅋㅋㅋㅋ
어제 다들 시험 끝났다고 즐거워하며 신나게 그동안 못논거 노는데

난 계속 다음 카페,  시험문제 내가 푼거 다시 보면서 자책과

후회만 하고 이 밤을 보냈네 ㅋㅋㅋㅋㅋㅋ
이제 2차 해야되니 잠시 쉬라는데 쉬질 못하겠음 ㅋㅋㅋㅋㅋ
그동안 난 뭘 위해 이렇게까지 했을까


한 줄 요약: 교육학 투자 몇년간 많이 했는데 조나센만 정확히 쓴것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