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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과목별 전망(feat. 2022 개정 교육과정)

임갤러(222.104) 2024.06.23 01:08:39
조회 1690 추천 18 댓글 16

1, 국영수: 전망 보통~약간 안좋음

지금까지 수업시수, 교원수에 비해 지나치게 적게 뽑은 과목. 그 이유는 이명박근혜때 지나치게 많이 뽑아 일시적으로 과원이었기 때문.

앞으로 경쟁률은 조금씩이나마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학령인구 감소가 뚜렷해 티오가 앞으로 조금씩 줄어들듯.

하지만 다른과목에 비해 티오 감소세가 뚜렷하지는 않을 것이라 봄.

사립 T.O 역시 많은 편. 경쟁률도 역사과나 제2외국어에 비해 낮은편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임.

특히, 이번 수능 개편으로 수학의 변별력 감소, 영어의 절대평가, 탐구의 통합으로 인해 국어의 변별력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됨

(이미 영어 절평으로 국어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고, 따라서 국어의 중요도 및 선택률이 증가)

따라서 국영수 중에서 굳이 전망 좋은과를 찾자면, 국어과로 예상.


2.사회과:

일사 전망 보통,

윤리 전망 보통~약간 좋음,

지리 전망 약간 안좋음

역사 전망 매우 안좋음


역사는 사범대 정원이 윤리의 2배인데 윤리와 수업시수는 비슷함. 국어과 사범대가 1040명이고 역사과 사범대 정원이 520명인데 역사 수업시수는 국어과의 1/3도 안됨. 다른 탐구과랑 수업시수는 비슷하지만 사범대 정원은 2배 많으니 일단 여기서부터 답이없음.

결론적으로 수업시수에 비해 지나치게 사범대 정원이 많음. 게다가 수능 개편안으로 세계사와 동아시아사는 삭제되고 역사과목은 수능에서 사실상 사라져버림.

한국사가 수능 필수이나 사실상 응시만 하면 대입에는 아무 상관없고 한국사 관련해서 추가 과목이 개설된것도 아니라 노의미. 고교학점제로 가장 타격받을 과목 1순위가 역사과인듯. 과목 선택률도 압도적으로 가장 저조한데 사회과 내에서 선택과목수도 가장 적음. 지금 경쟁률 자체도 가장 높은편인데 앞으로 전망도 가장 암울함. 절대 가지말아야할 과목 1순위가 역사과/

그다음.. 여기서 일사vs윤리로 많이 싸우던데 팩트는 단순히 티오만 보면 일사가 전망이 더 좋은건 사실임. 하지만 윤리과는 일사에 비해 사범대 정원이 적어서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감안해야함. 즉, 응시자수를 고려하면 윤리가 그래도 일사보다 더 유리하지 않을까 예측됨.

일사과가 수능에서 통합사회로 개편되면서 크게 이득봤고 선택과목수도 가장 많은데다가 선택률도 높고 학종이랑 엮기도 좋아서 아무래도 이번 교육정책에서 가장 이득본건 사실이라 윤리 일사는 전망보다는 적성따라 가는게 맞다고 봄. 그렇다고 윤리도 완전 망한건 아닌게 의료윤리로 엮기도 좋고 생윤은 진입장벽이 낮아서 이과생이 가장 많이 들음. 애초에 생윤 내용 자체가 엄청 쉬운편이고 암기도 거의 필요없어서 여전히 생윤 선택률이 높긴할듯.

근데 가장 중요한거? 이과 선택률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문과 선택률이 급감하고 있음. 그게 티오로 반영되고 있고. 실제로 3년전에 비해서 사회과는 뚜렷하게 티오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과학과는 오히려 티오가 늘어나거나 유지됨.


3. 과학과: 전망 보통~약간 좋음


최근 경쟁률이 급감함. 사회과목 선택률이 낮아지고 과학의 선택률이 올라가면서 티오에도 반영이 됨. 실제로 과학과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티오가 감소되지 않음. 특히 통합과학 되면서 물리가 가장 이득보지 않을까 예측됨. 물리가 어려워서 선택률이 가장 낮았는데 통합과학되면 강제로 물리 공부해야하며

고교학점제시 가장 학종에서 엮기 좋은 과목도 물리임. 모든 공대에서는 사실상 물리 필수라서 가장 선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

나머지과목도 무난무난한데 지구과학이 약간 약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음. 일단 현 수능 체제에서 가장 선택률이 높았는데 통합과학으로 개편되고 손해를 봤으며 학종에서도 물리생물화학에 밀릴것으로 보임. 그래도 지구과학과는 사범대 정원이 150명내외라 사범대 정원이 같은 탐구과인 역사과의 1/4정도, 같은 과학과의 1/2....밖에 안되므로 공급이 제한적인 엄청난 메리트 때문에 경쟁률이 그리 높아질거 같지는 않음.


4. 기술/가정/정보:

기술: 전망 약간 좋음~좋음

정보: 전망 약간 좋음

가정: 전망 보통


일단 정보는 현직교사 부전공, 일시적으로 교직이수 확대 등으로 공급이 늘어나서 엄청나게 큰 메리트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워낙 과거 공급이 제한적이었고 일시적으로 공급이 확대 된다고 감안해도 여전히 다른과에 비해 공급이 제한적인건 사실이라

경쟁률이 올라가도 크게 올라갈거 같지 않음. 게다가 수업시수 2배 버프를 2연속 먹은 사상 최대의 교육과정 수혜를 받아서

결코 전망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움. 당연히 여기서 찬양하는 윤리보다 전망이 좋은건 당연하고 이과인데 물리를 안해서 진입장벽도 낮은편이라 복전 생각 있다면 기술 다음으로 적극 추천하긴함.

물론 학령인구감소세가 뚜렷해서 티오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다른과 티오가 크게 감소할때 정보는 티오 유지or소폭감소정도는 해줄듯.


기술은 말안해도 알겠지만 공급이 워낙 제한적이라 초등에 비비는 유일한 과목이고

가정 역시 무난무난한편임.


5. 제2외국어

전망: 보통~ 매우 안좋음


일단 가장 티오가 불안정한 과임. 본인 지역에 티오가 안날 수 있으며 심지어 중국어는 2-3년에 1번씩 티오 0명 가능성도 있음.

그래도 그나마 일본어는 중국어 약세로 간접 이득을 봐서 (원래 제2외국어 선택률이 중국어>>일본어였는데 최근에는 일본어>중국어)

전망이 제2외국어 중에서 가장 괜찮고

한문은 국밥과목이어서 그나마 안정적이고

중국어가 가장 힘들다고 보면 됨. 최근 제2외국어 선택률이 일본어가 중국어를 압승하면서

티오에 반영됨. 웬만하면 중국어과는 안가는게 좋음. 게다가 고인물도 제2외국어 중에서 중국어과가 가장 많음.

일본어는 그래도 진입장벽이라도 낮고 학문난이도가 그나마 봐줄만한데 중국어는 진입장벽도 높고 학문난이도 역시 높은편임.

일본어는 지잡대에 많지만 중국어과는 명문대에도 많기 때문에 응시자 수준도 많이 차이남.

그나마 중국어과가 사범대 정원이 매우 적은편이라 그나마 다행이긴한데 그래도 답이없음



6. 음악/미술/체육

전망: 보통~ 안좋음


교직이수,교육대학원 폐지되면 가장 이득보는 과목이 음악 미술인데 현 경쟁률은 역사과 다음으로 높은편임.

그래도 앞으로 전망은 나쁘지 않지만 당분간 적체인원을 감안하면 최소 몇년간 전망이 좋다고 얘기하기는 힘듬

존버하면 확실히 다른과목에 비해서 음악, 미술의 경쟁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 수업시수에 비해 가장 사범대 정원이 적음. 특히 미술과)



7. 초등

전망: 솔직히 안좋은편이나, 중등에 비하면 블루오션(= 약간 좋음)


최근 지방교대 입결 커트라인이 평백 60대로 떨어지면서 급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아직 임용 경쟁률은 2.3대1으로 매우 낮긴함

본인 과목의 전망이 좋지 않은데 초등교사가 되고 싶다면 자퇴하고 교대 입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됨

앞으로 경쟁률은 오르겠지만 여전히 중등에 비하면 쉬울 것이며 예전에 비해서 응시자 수준이 매우 낮아져서

임용 난이도가 올라갈 거 같지는 않으니 관심있으면 도전해보시길.



*앞으로 3~4년 뒤 예상 경쟁률(대략적이므로 참고만...)

국영수 9대1~13대1

사회과 (일사 10대1, 윤리 8대1, 지리 12대1, 역사 30대1)

과학과 6대1~10대1

기술 4대1

정보 5대1~6대1

가정 7대1~10대1

중국어 30대1

일본어 8대1~13대1

한문 10대1~15대1

대충 이쯤 되지 않을까 솔직히 당해 티오는 퇴직자빨도 커서 운빨도 있지만

대략적인 경향성은 이정도라고 예상함.


티오가 크게 감소해도 응시자수도 덩달아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망이 정말 안좋은과가 아니라면 경쟁률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을 것임..

다만 기간제 자리는 대부분 사라질듯(지금 기간제 자리는 일시적으로 많이 뽑는 것이며, 학령인구 감소시 가장 먼저 사라질 자리가 기간제 자리임)

10년안에 기간제 자리가 최소 75%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학령인구 감소 직격타를 맞은 초등은 기간제 자리가 6년전 대비 65%가량 줄었음.


그러니까 기간제만 평생 하고 산다 = 가장 미친짓.

임용을 하든 9급을 준비하든 뭐라도 하는게 맞음.

다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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