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대충 보고 왔는데

일단 황우석, 일본 만능 세포와 같이 사기라고는 볼 수 없지 않을까?

일단 아카이브에 먼저 올린점

그리고 한국 학회지에도 메커니즘 없이 전부 procedure 깐점

이슈를 끌고, 그후에 검증을 당당하게 받으려는 느낌임

저자는 분명 초전도 처럼 보이는 현상을 일단 초전도체라고 어그로 팍 끌어가지고

메커니즘 검증 하고자 하는게 아닐까? 싶음

일단 상온 '초전도체'는 아닐수 있어도

특정 상황을 만족할때 저항 이나, 반자성 띄는 물질군이기만 해도... 해프닝으로 유명해진 물질군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는거 아닐까...

그리고 메커니즘 없이 논문 쓰려고 했던것도

재료과 입장에선 나름 이해 가는점도 있고 아닌것도 있다

먼저, 재료과에서는

재료 디자인할때, 실제 논문처럼  재료역학적으로 밴드나..... 구조특성... void fraction 같은거 계산해서 실제 실험으로 구현 하는것처럼 생각할 수있는데

사실은

국밥 조합으로 알려진 몇 물질군에서 조성비 조절을 통해 좋은 특성을 얻고

왜? 좋은걸까 하면서 그때 이론적으로 계산들어가는 경우가 흔한듯함

이번 초전도체 이슈에서는

애초에 상온 초전도 like 특성을 가지는 물질군을 우연찮게 학회 통해서나, 내부 실험실에서 다른 자성 특성 같은거 연구하다가 알게된 기초 레시피가 있고

거기에 조성 바꿔가면서 성능 개선시키다가 얻어걸렸는데 

저자나 지도교수가 마침 초전도에 미친새끼들이라 오로지 그 특성 이라고만 생각하느라 쓴 논문이라 저따구로 쓴거 일 수 도 있다 생각함

(실제 어떻게 측정 했는지 모르지만 측정에 대해 변태적으로 집착하는 물리학과 아닌이상, 측정환경 control 에도 무심했을거라 생각...)    

이래서 peer review 가 중요한데

Nature 에 투고했다 들은거 같은데...

Nature 도 솔직히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editor가 리뷰 프로세스 돌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대가들이, 대충 심사 한뒤 reject 주겠지만

"먼 상온 초전도체 같은 근들갑 떠는 소리여"

하는 와중에도

리뷰어 한명이

저자가 주장하는 게 맞다면. . . ..  major revision을 통해서 ~~~! 블라블라블라

"이 실험, 이실험 저실험 추가해바"

하던가

"이 이론을 통해서 교차검증 해봐 라든지"

그렇게 n 차 리비젼을 통해서 대가들의 뇌가 들어간 걸작 논문이 탄생할 수 있지않았을까?

nature review comment 받아 봤는데 하나도 놓칠 부분이 없었음

novelty 가 떨어진다해도, 내가 몰랐던 그 분야의 역사를 집어 주기도했고....

아예 측정 환경에대한 comment 도 받았는데, ㄹㅇ 데이터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만한 조건에서 데이터를 얻은적도 있었고...

이러니 저러니 잡설이 길어지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재료과 mind가진 과학자 inner circle 에서 연구하다가 이 사단이 난듯함

computation 할 수 있는 공동연구자라도 있었다면 ㅋ ㅋㅋㅋ

*대중들이 말하는 , 상온 초전도체 그거 peer review 진행하면서 다른 연구그룹이 그 아이디어 훔치면 어카냐하는건

흠... 짱개 아니고서야 그런짓 할까 싶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