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스트리머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스트리머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세상엔 진짜 미친 사람이 많음.jpg ㅇㅇ
- 미국 입국심사 세컨더리룸 최신 썰 (요약있음) ㅇㅇ
- 푸틴 사생딸 추정 여성, '반전작품' 전시하는 파리 미술관에서 근무 중 NMH-523
- 인터넷 사이코패스 테스트가 죄다 짭인 이유 ㅇㅇ
- “사람보다 배달 빠른데 무료”...10명 중 9명은 만족했다 ㅇㅇ
- 싱글벙글 이걸 한국 노래라고 불러야하는 촌 ㅇㅇ
- [MBC] 용산에 버린 쓰레기들만남아. 정수기없어 생수사서 출근 헬마존잘
- ???: 우리 애가 아프다잖아요!!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먼저 아닌가요?? ㅇㅇ
- 중국 전기차 BYD 위기설 ㅈ되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VWVWV
- 싱글벙글 가장 많은 돈을 번 작가들 순자산 TOP5 ㅇㅇ
- 싱글벙글 안경 쓴 너드 촌 아싸아랑
- 메이플 쇼케이스.. -메- 던 입갤 ㅋㅋㅋㅋㅋ 인코딩
- 깜짝... 변호사가 말하는 뉴진스 판결의 의미...jpg 칠삼칠삼
- 와들와들 벌레 떼 창궐한 오사카 엑스포 근황 ㅇㅇ
- 싱글벙글 인당 gdp로 알아보는 지구촌 ㅇㅇ
위바리) 바 히구치 3일 간의 대장정 리뷰(데이터 주의)
첫 날 오픈 시간 즈음에 도착달모어 12년 올드보틀첫 잔은 산뜻하게 올드 달모어로 시작올드 쉐리스러운 장롱향과 구수한 단맛현행 달모어보다 훨씬 정돈돼 있고 꽉차있지만왠지 모르게 닮은 점도 많이 느껴져서 재밌던블렌디드 30년 by 더 크레인, 보우 바, 킨코설명에 60년대 원액이 들어가있다는 걸 보고 시킨 두번째 잔뚜렷하진 않지만 고숙성 원액들의 에스테르가 잔잔히 어우러져서편하게 마실 수 있었던 위스키복숭아와 카라멜의 희미한 단 맛이 인상적, 향은 더 복합적이고 향긋한 각종 하얀 과일.클라인리쉬 30년 1990 빈티지 자포니즘 Sb따로 리뷰 올려놓은 유일한 위스키3일 동안 마셨던 것 중에 1등https://m.dcinside.com/board/whiskey/1203110 위위리) 클라인리쉬 30년 1990 자포니즘 Sb - 위스키 마이너 갤러리히구치에서 큰 맘 먹고 마시다가화들짝 놀랄 맛이라서 실시간으로 리뷰향 : 처음 향을 맡고 깜짝 놀랄 정도로 아주 직관적인 ‘자두 캔디’향이 코를 지배한다. 다른 위스키에서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정말 ‘예쁘다’고m.dcinside.com글렌기어리 31년 1967 빈티지 kb고숙성 올드 보틀치고는 오프노트가 제법 느껴졌다황 캐릭터나 퀴퀴한 나무 향이전체적인 향미의 틀을 어그러뜨리는 인상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보틀글렌리벳 30년(?) 1974 빈티지 GM2004년에 병입한 유우명한 라벨의 리벳열대과일 바구니같은 위스키애플망고,오렌지,리치의 달콤한 맛이 팡팡 터진다내가 섣불리 판단했던 리벳의 이미지를 많이 깨준 보틀이거는 그냥 자랑하고 가심;;벤 네비스 24년 1996 빈티지 3R쓰리 리버스 댄스 시리즈의 96벤넵역시나 복숭아와 자두, 살구가 맛과 향을 지배하는데,좀 더 농밀한 풍미, 백도보다는 천도의 맛이었다.마셔본 96벤넵 중에도 손에 꼽게 괜찮았던 녀석이거는 옆자리 한국분이 한모금 맛보여주셨던글렌 그란트 44년 1965 빈티지 로그하생각보다 단순한 맛과 향을 지녔고그마저도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던...맛보여주신 분도 ‘이런 걸 뻥숙성이라고 하나‘라는 평을 남기심블레어 아솔 22년 1989 빈티지 DT저렴하고 괜찮아보이는 아솔이 있어서 시켜봤는데청양고추의 아린 듯한 매운 맛이 도드라져서 아솔 스피릿의 달큰한 핵과류 맛이 완전히 가려진 케이스비추..티니닉 43년 1973 빈티지 TWA시나노야 10주년 기념 보틀, 라벨이 기묘하다리필 올드 셰리와 모던 셰리의 중간 어딘가의 결,열대과일 낭낭하고 달콤하고 복합적이고 다 좋은데 이렇다하게 내세울만한 개성이 없는 느낌이라막상 마실 때는 무난한 느낌이었다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 인상,무매력의 존예녀를 보는 듯한 기분글렌 엘긴 37년 1975 빈티지 by 보우 바, 킨코라벨처럼 아무도 밟지 않은 깨끗하고 소복한 눈길을 거니는 느낌실키하고 부드러운 하얀 과육 향부터매끄럽게 이어지는 바닐라와 고급 꽃차의 향긋함팔레트가 노즈에 비해 살짝 옅지만 마치 여백의 미처럼 느껴져서천천히 편안한 마음으로 마시기 좋았던 한 잔우아한 순백의 웨딩드레스 같았던 위스키브레친 28년 1977 빈티지 디아지오 SR 2005아예 처음 들어보는 증류소인데 심지어 SR이라서 찾아보니노스 포트의 이명이었다고..달큰한 몰트와 카라멜 캐릭터가 주를 이루고 언뜻 레몬 캔디나 잘 익은 사과 같은 맛이 떠오른다이렇게 제법 준수한 퀄리티로 뽑아주던 디아지오 SR이 그립다..서덜랜드(클라인리쉬) 20년 2000 빈티지 PST라벨에 속아넘어가버린 톰슨 브로스의 클넬초장부터 혀를 찌르는 듯한 스파이시함이 거슬린다왁시함, 꿀맛 다 존재하지만 알 수 없는 매운맛과씁쓸한 오크 캐릭터가 기분 나쁘게 다가왔다비추1일차 끄읕-2일차 스타-토임페리얼 19년 1995 빈티지 SV / 위스키 후프살구, 파인애플, 복숭아가 하나의 과일로 합쳐진 것 처럼복합적인 과일 풍미가 도드라진다녹진한 프루티함과, 임페리얼 특유의 하늘하늘함이 양쪽 다 온전히 잘 느껴져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한 잔, 가성비도 최고였다블레어 아솔 29년(?) 1988 빈티지 for 후쿠오카 위스키 토크아솔 특유의 진한 핵과류 캐릭터, 뭉개질 정도로 완숙한 자두를 껍질째로 씹어먹었을 때피어나는 달큰하도 향긋한 느낌이 스쳐간다내가 좋아하는 아솔의 매력을 한층 강화시킨 위스키발린달로크 36년 1976 빈티지 W-e아몬드+초콜릿의 감칠맛이 꽉 차있는 고소한 셰리 위스키여태까지 마신 위스키들과 결이 확 달라서 입맛을 당긴 보틀오일리하고 질감이 두꺼워서 입 안에 가득차는 느낌이 일품오래 머금을수록 단맛과 기름진 맛이 삭 녹아들어서아몬드 초콜릿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 제대로 들었다클라인리쉬 11년 2011 빈티지 EID / 위스키 후프오사카를 라벨에 담은 귀여운 후프 클넬쉬어가는 의미에서 주문했지만역시는 역시인지 우리가 좋아하는 클넬의왁시한 벌집꿀 입 안에 쫙 퍼지는 듯한 맛거기에 파인애플과 오렌지의 상큼함도 끝에 절묘하게 쳐준다개인적으론 클넬 14년을 CS로 만들면 이런 맛이지 않을까하는 웰메이드 클라인리쉬아이리쉬 싱글몰트 (부쉬밀) 31년 1991 빈티지 3R무하의 그림을 라벨에 담은 만큼, 직관적으로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가득 담고있다.향에서부터 열대과일이 폭탄처럼 터져나오고라일락 꽃나무에서 풍겨오는 황홀한 향기.장미 캔디를 연상시키는 향긋한 단맛,과숙한 망고의 크리미한 풍미가 베이스를 구성한다지금껏 마셔본 아이리쉬에서는 경험한 적 없는엄청난 향미의 레이어를 비강에 쏟아넣는다꽃향기의 피니쉬는 아주 길게 진동하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서서히 사라진다말그대로 섹시한 아이리쉬 위스키압도적이다.벤 네비스 26년 1996 빈티지 CDuS호감독병 덜리의 96벤넵지금껏 마셔본 96 벤 네비스 중에 가장 복합미가 뛰어난 것 같다향은 상쾌하게 비강을 파고드는데 각종 하얀 과육을 말린 건과일의 달달한 향기가 베이스가 되며, 어찌보면 복숭아 젤리, 자두 젤리를 향으로 치환한 느낌 맛에서도 역시나 강력한 복숭아, 그 중에서도 황도 통조림같은 옹골찬 단맛황도 국물로 만든 얇은 설탕과자를 코팅해놓은 사각사각한 젤리맛쉽게 바스라지는, 버터 함량이 높은 쿠키의 리치함.거기에 끝에 남는 미묘한 우마미, 감칠맛이 전체적인 그림을 한층 복잡하고 고급스럽게 완성한다올트모어 31년 1993 빈티지 TUS러더에서 병입한 울트모어, 미처 메뉴판에 올리지 못한메챠 우마이, 메챠 오스스메 위스키라고..입체적인 고퀄리티 리필 셰리의 결정체 같은 느낌동결건조딸기, 말린 살구, 홍차, 딸기잼, 흑당, 카라멜 등등좋은 쉐리캐에서 기인한 각종 요소들이 꽉꽉 채워져있고,높은 알콜도수에 힘 입어 뚜렷하게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낸다.그러나 알콜감이나 스파이시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의외로 굉장히 드링커블한 위스키진득한 달큰함이 피니시까지 끈질기게 이어지고,기분좋은 과일티 향기가 끝내 피어오른다원숙하고 노련한, 팔방미인의 베테랑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위스키블레어 아솔 17년 1997 빈티지 HL엄청나게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가성비가 좋았던 아솔초콜릿 같은 적당한 텁텁함이 긍정적으로 다가왔고,과일보다는 카라멜, 메이플 시럽처럼 갈색 단맛이 강했던 위스키낮부터 열심히 달렸던 2일차 힘겹게 끝-3일차이자 마지막 날,이제 팔만대장경 같던 메뉴판도 대부분 탐독했겠다,적당한 본인 픽과 오스스메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향해...글렌 키쓰 36년 1969 빈티지 VM전날 과음의 여파로 조금 무뎌진 코와 혀로 접했더니섬세하게 느끼기 어려웠던 첫 잔...쪽쪽과 버번캐의 고숙성 조합은 비슷한 결론으로 귀결되는 듯,또렷한 바닐라 무스와 향긋한 사과가 지배적상쾌한 배 같은 맛도 살짝 있으며, 전반적으로 바닐라 쿠키 시트를 활용한 당절임 사과 파이 같은 맛시크릿 하이랜드(글렌모렌지) 35년 1985 빈티지 러더&바 반즈항상 라벨에 무슨 맛인지 잘 그려주는 반즈와 러더의 합작 시리즈구운 아몬드의 고소함과 풋사과의 화사한 단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설탕을 많이 넣은 얼그레이 밀크티, 슈크림의 가벼운 크리미함한 모금마다 라벨 속 다양한 향미가 휘몰아쳐서 즐거운 계열글렌모렌지 올드보틀을 마셨을 때 느낄 수 있었던 편안하고 따뜻한 향미 구성, 구수하고 달큰한 결,또 한편으로는 의외의 화려함도 숨기고 있는 그 인상을이 위스키에서도 제대로 맛볼 수 있었고, 이 경우는 좀 더 따뜻한 색채로 다가왔다.딘스톤 35년 1977 빈티지 TWA&더 넥타귀여운 새가 그려진 두 근본 독병회사의 콜라보 보틀강렬한 과일의 에스테르, 새콤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쪽파인애플과 키위를 갈아 만든 스무디인데,낮은 도수 때문에 흐릿하고 싱거운 느낌도...여전히 상큼하고 과일 넥타, 꿀물 같이 꿀떡꿀떡 잘 넘어가지만물 같은 질감이 유일한 아쉬움이다딘스톤이 가진 화사한 이미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보틀클라인리쉬 14년 1990 빈티지 켈틱 크로스근본 없어 보이는 라벨과 근본 있는 내용물의 언발란스잘 안 어울릴 법한 쉐리캐스크를 제법 잘 입힌 클넬인 것 같다딸기나 체리 같은 베리류의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왁시함이 잔잔하게 깔린 위로 붉은 과실의 맛이 팡하고 터진다슈가파우더를 입힌 생딸기 베이스에정향 같은 스파이스의 터치가 살짝 더해진 느낌오랜만에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인 풍미의 위스키라서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았다글렌터렛 40년 1977 빈티지 3R대망의 마지막 잔, 바텐더 분께 추천을 부탁드렸더니심사숙고 끝에 꺼내신 보틀, 본인 최애 증류소가 터렛인데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위스키란다미쳐버린 향기, 지금껏 많은 고숙성 위스키들을 탐닉하며 느낀각종 과일, 꽃, 꿀, 향신료를 차곡차곡 쌓아서 한큐에 압착해서 내린 즙을 삼키는 맛낮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전혀 빈틈이 없다오밀조밀하게 각종 하얗고 노란 과일들의 풍미가 터져나온다입에서 굴릴수록 변화무쌍하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위스키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요소는목구멍으로 넘길 때 불쑥 피어오르는 우유의 크리미함이다마시멜로우, 생크림, 말랑카우와 모짜렐라를 차례로 연상시키는 고소한 우유향.고소함에 달콤함이 더해져 자판기 우유, 밀크 셰이크의 리치함과 밀키함이 실크처럼 모든 풍미를 감싸안는다이렇게 투명한 액체에서 이토록 녹진하고 탁한 크림의 맛을 선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환상적이었다라벨 속 LOVE라는 단어와 자애로운 여성의 모습이이 위스키가 남긴 우유 풍미와 저절로 머릿 속에서 연결되었다..여러모로 정말 놀라웠고 완벽했던 마지막 잔그렇게 3일 간의 히구치 파헤치기 끝!물론 엄청난 금전적 출혈이 있었지만거의 모든 위스키가 평소에 절대 경험할 수 없었던 차원의풍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전혀 후회는 없다덧붙여서 이 글이 앞으로 히구치를 방문해서말도 안되는 규모의 위스키 메뉴판을 마주할수많은 위붕이들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희망합니다..나는 앞으로 라면만 먹고 살면 됨..아 그리고 후쿠오카 가면 무조건 히구치 가라...매일 가라...그냥 여기가 정답이다...
작성자 : 블레어아솔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설마 선협의 탄생과정이....?
허어억
중국은 현대물로 하면 당국에 잡혀가서 선협으로 우회하게 된 그런 느낌인거군...
스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갤닉네임입니다. (삭제 시 닉네임 등록 가능)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