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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여자편 해병대가 욕쳐먹는 이유.
연합 미션 팀이발표된 후육군과 해병대가한자리에 모이게 됨.귀염 뽀짝 매력뿜뿜육군 곽선희 팀장은두 부대의 화합을 위해필살 애교를 부려가며분위기를 매끄럽게 만듬.이에해병 조아라도육군을 칭찬하며좋은 분위기가형성되는데.....이런 분위기가싫었는지해병대 박민희가갑자기 인질을 누가할지 정하자고 함.??인질을 누가 하냐니?사실잠깐만 생각해봐도이게 개소리란 걸알 수 있는게그동안 연합작전에서 나온인질 미션을 보면두 부대중 작전에투입 할 인원들을먼저 정하고해당 미션에서 제외된대원 중 한 명이자연스럽게 인질 역할로배정되는 방식임.심지어체력 평가를 위한미션이나들것으로 기동하는 미션의 경우는더미 인형으로인질 역할을대처하여 진행하기도 함.즉,이 얘기는 뭐냐?인질을 누가 할지이런것은하등 중요한 게아니란 거임.지난 시즌의강철부대 미션을한번이라도 봤다면모를수 없는게그간인질을 누가할지이런 건 정한적도없었거니와그게이슈가 된 사항도아니었기에이런 논쟁 자체가의미가 없다는 걸알수 있음.암튼뭔 생각인지해병대 박민희는갑자기 인질을정해야 한다는얘기를 꺼낸거임.여기에귀염 뽀짝 매력뿜뿜육군 곽선희 팀장은해병에서 인질을뽑으면 누가 할거냐고물어보고해병대 박민희 팀장은전체에서 뽑는 게아니냐고 반문함.물론 두 부대 전체에서뽑을 건데그 인질 역할을해병대에서고르게 된다면누가 할거냐고육군이다시 물어보는데....해병의 대답은??생각을안해봤다고 함.으잉??그럼 왜 물어본거야?인질 역할을해병에서 하게되면누가 맡게 될지생각도 안해봤으면서육군에게그 얘기를먼저 꺼냈다?"당연히 육군 너희가 인질을 해야지 어케 우리 해병이 인질 역할을 하느냐"이 소리잖아??어이가 없는 육군.하지만 육군은이미 그런 부분까지전략적으로 생각해두었고인질을 직접 지명하게 될 경우호송을 하며기동할 수 있으니체구가 작고 가벼운 한수빈대원이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며좋게 이야기를 꺼냄.여기서 해병대는갑자기 개소리를 시전 함.우리는 조아라가군장을 메고 끝까지 갔다.사격도 하고 다 했다이러면서"저희는 안됩니다" 를 시전.으잉??여기서 웃긴게...육군은 체구가 작은대원이 인질 역할을하기로 한 것이고해병대에너희도 체구가작은 사람이 인질을하라고 한적도 없음.즉,체구가 작은사람이 하든체력이 약한사람이 하든뭐가 되었든해병도 한명을이야기 하면되는 거임.하지만해병대는체구가 작은조아라를 빼면안된다고만주장을 하고어떤 인원이인질을 할지다른 대안을내지 않음.안됩니다.안됩니다.안됩니다.이 ㅈㄹ만 반복..해병은내심육군의 입에서"그럼 인질은 저희가 할게요."라는 말이 나오길기다리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지들은 그게 맞다고생각하는 거지ㅋ(이게 해병대에게 빡치는 부분ㅋㅋㅋ)"아 이 빡대가리들은 말이 안통하는 구나.."여기서 정상적인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해병대와의 대화가더이상 무의미 하다는걸 깨닫게 될거임.아무리 그래도어쨋거나 한팀으로미션을 해야하니육군은그 이후에팀장 자리를양보 해주며대화와 협상의여지를 주었음.근데 해병은지들이통솔 경험이 있어서당연하다고말을 하며분위기를 망치고ㅋㅋㅋ이후해병의 이런태도는미션 참여인원을배정 할때때또 문제가 됨.서로 3명을주장하는 상황에서도무지 협의점이 나오지 않으니육군의 의견으로일단 2명씩확정 인원을 먼저정하기로 함.그리고남은 한 명의참여인원을 두고대화가이어지는데여기서육군은 나름합리적으로주장을 이어나감.확정 맴버4인이힘 3명에스피드 1명이니스피드 높은 인원한명을 더 참여시켜벨런스를 맞추자고 함.사실이 상황에서는논리적으로도육군의 판단이 맞고더욱이논리나 합리성을다 떠나서라도처음 인질 얘기를할때도 그렇고팀장을 정할때도그렇고육군이 지속적으로양보를 했던 만큼해병이이쯤에서는 지들도한번은 양보를하는 게 맞음.사람새끼라면그게 맞음...하지만해병대 박민희는자기가달리기 선수보다스피드에 처지진않는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헛소리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답이없는개병대 그 잡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강철부대W가과거 어떤 시즌보다해병대가 어떤집단인지가장 잘 보여주고있는 것 같음.개인적으로는이번에육해병 연합이패배하고해병대가광탈하는 그림을바라지만...그렇게 되면3개팀 전부육군 소속으로이뤄지기 때문에방송사에서그렇게 두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듬.육해병 연합이패배할 경우탈락 미션에서교묘하게 육군이불리하게 조작을할까봐서 불안함.ㅋㅋ육군 화이팅~
작성자 : 강갤러고정닉
교토 3일차 (1)
오늘은 아라시야마를 가기로 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 6시에 출발 새벽의 교토는 분위기가 참 좋은듯 이 어스름이 밝아오는 거리의 느낌이 좋음 아라시야마를 가려면 전철을 한 번 갈아타야 한다 같은 회사 노선인데도 돈을 두 번 내야한다니 내 안의 김치블러드가 날뛰는 기분 하지만 그렇다고 걸을 용기는 없어서 그냥 피를 억누르기로 했다 전철을 탔는데...너무 고급스럽게 생겨서 좀 쫄았다 혹시 추가요금 붙은 객실인가 싶어서 구글맵 다시 확인하고 밖으로 나와서 차량 쭉 돌며 봤는데 다 똑같이 생겼길래 그래 까짓거 돈 더내라 하면 그때 내면 되지 하고 그냥 앉음 다행히 추가요금 같은 건 없었다 그렇게 아침 일찍 도착한 아라시야마 역내에 켜진 등이 참 예쁘더라 메이돗! 아침이라 기온도 낮은데다 아라시야마라는 이름답게 바람이 많이 불어 약간 추웠다 하지만 그런 추위따윈 강의 정경 앞에 날아가버렸구연 저 둑에 있는 새 두마리가 한참동안 가만히 있길래 조형물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움직이더라 아라시야마는 강이 커서인지 새가 참 많아 즐거웠다 그리고 입구에서 반겨주는 도게츠교 이거 보자마자 와 진짜 오길 잘했다 하고 만족도 풀로 올라감 햇살 받아서 약간 목조처럼 보이는데 석조임 이른 아침의 한적한 역사도 이뻤고... 닫은 가게들도 여유롭게 구경하는 맛이 있는 거리였음 아라시야마를 걷는 새 그리고 걷다 나온 텐류지 전날까지 절을 하도 많이 다녀서 좀 고민했는데 어차피 크게 할일도 없겠다 그냥 들어가 봄 저 비석이 워낙 멋있기도 했고 겨우 하루 이틀 차이인데 그 사이에 단풍이 더 들기 시작한 느낌임 여기서 약도를 보니까 또 치쿠린으로 이어지더라고 치쿠린은 하도 별로다 담양 대나무숲 이하다 하는 평을 많이 들은지라 진짜 안 가려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이 시간대에 어차피 사람도 없을거고 당장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게도 안 열었고...해서 그냥 들어가기로 함 녹음과 햇살은 사진 치트키 근데 요즘 폰카 보정 진짜 이쁘게 잘먹네 사람 없이 한적하게 걸으니까 나쁘지 않더라 그러다 갈림길 쪽에서 슬슬 빠져나와야겠다 싶어 옆길로 틈 주택가를 걸으며 이름모를 꽃들 구경하고 다시 큰길로 나왔는데 또 뭔가 엄청 대단해보이는 건물이 나오는거임 아니 진짜 무슨 문화재의 바겐세일이냐고 저 비주얼을 어케 참음 바로 들어감 들어가보니 정말 거두절미하고 넓은 공터와 큰 본당이 바로 튀어나오는 상남자식 구조였다 잠시 구경하는데 샐러리맨들이나 학생들이 본당 앞 공터를 지나서 출근하고 등교하고 하더라 뭔가 문화재 속에서의 일상감이 느껴져서 신기했던 기억 이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러레인데 공익광고 포스터 그렸더라 신기해서 한장 그 뒤 원래 목적지였던 오르골 박물관에 도착..했지만 개점이 10시라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이 때 시각은 8시 30분 가량 그럼 우선 아침을 먹고 몽키파크나 가야겠다 싶어서 거리를 걷는데... 문을 연 식당이 보이질 않는다 교토 다니며 느끼는 건데 가게들이 10시에 문열고 5시에 닫으면 대체 수익을 어떻게 내는 거임 아쉬운대로 자판기에서 발견한 칼로리메이트를 산다... 근데 사자마자 아침영업하는 킷사텐 발견함ㅋㅋ 타이밍 레전드 바로 들어갔는데 다시마키타마고(계란말이)가 시그니처인 가게 같더라고 추천메뉴인 다시마키 라이스 버거와 자색고구마라떼를 주문함 먼저 나온 자색 고구마 라떼 색 이쁘더라 그리고 뒤를 이어 나온 다시마키 라이스버거 말이 라이스버거지 그냥 야끼오니기리인듯? 구운 밥, 즈케모노, 달걀말이, 차조기 잎으로 구성되어 있었음 달걀말이는 달지 않고 짭조름 쇼유로 간한 거 같더라 차조기는 개인적으로 불호이기도 하고 맛도 좀 난잡해지는 느낌이라 쏙 빼내서 먼저 다 씹어삼켜버리고 먹음 많이 배고프기도 했지만 그거 감안해도 충분히 맛있더라 같이 시킨 자색고구마 라떼도 맛있었음 고구마 퓌레가 진해서 까슬까슬한 질감이 느껴지더라고 그렇게 맛나게 아침을 먹고난 뒤 입가심 용으로 칼로리메이트를 꺼먹으며 다시 걸음 목적지는 몽키파크인데 걸어온 길을 정반대로 가서 다시 도게츠교를 넘어야 함 슬슬 여는 가게들도 하나둘 보이고 사람들도 나타나더라 몽키파크로 가는 길에 한 장 몽키파크 입구 입장료는 600엔으로 생각보다 싸다 는 개뿔이고 사실 몸으로 추가지불해야 하는 거였구연 몽키파크는 해발 180m인가 하는 언덕에 있는데 가는 길이 생각보다 가파르고 길다 혹시 일정에 넣을 생각 있으면 체력 고려하삼 원숭이 퀴~즈 등산로 곳곳에 배치된 각종 퀴즈나 트리비아 판넬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길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거의 다 왔다는 안내방송이 들려온다 그리고 마침내 보이기 시작하는 원숭이들... 근데 사실 원숭이도 원숭이인데 처음 도착하고 제일 감동스러운 건 요 전경임 장애물 없이 탁 트여있어서 교토의 전경이 어느정도 보인다 다른 절들은 은근 언덕이나 나무들이 도심을 가려서...여기가 내가 간 곳 중에서는 제일 뷰가 좋았음 어휴 시원해 이게 전망대지ㅋㅋ 멍키=상도 함께 한 컷 공원 자체는 전망도 좋고 원숭이도 많고 벤치도 있어 멍때리기 최적화인 곳이긴 한데 아쉽게도 햇살을 피할 장소가 전무해서 해가 센 날이면 눈이 많이 부시다 공원 한쪽에 평상이 있는 별실이 있으니 햇살를 피하고 싶으면 그쪽으로 들어가면 됨 해당 별실은 원숭이용 먹이를 파는 곳이기도 해서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 받아먹는 원숭이 구경도 할 수 있음 양심없게도 아라시야마에서 다른 관광지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품었는데 청수가 은각사는 커녕 금각사도 안 보이더라 대신 도시를 지나는 철도와 기차는 보임 철도가 미니어처처럼 지나는 걸 보고 있으니까 이상하게 기분이 센치해지더라고 덕분에 한 시간 넘게 여러 생각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굉장히 좋았음 체력이 있다면 가보는 걸 추천한다 사진첨부 관계로 2편에 계속됨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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