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작년 lck 스프링 drx 5위 시켜준게 아니구나 느꼈음
처음엔 어려웠지만 시간 점점 지나면서 선수들 수준에 맞게
이해쉽게 또박또박 설명해주고
무엇보다 팀원의 성향을 억지로 짓누르려 하지 않고
살리면서 게임의 승리까지 이어지게 잘 만들더라
강제로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선수에게 주입시키려 하지않음

그리고 멘탈 케어가 미쳤음
피드백 하면서 선수가 기분 상하지 않게
공격성 1도 없이 부드럽게 말함
딱 학교다니면서 화는 절대 안내고 부드러운데
학생들은 다 좋아하고 잘따르는 선생님 보는 것 같았음

눈꽃이도 범인되서 망가질 확률 높았는데
이악물고 삼식 범인 만들려고 하는 프xx와는 달리
항상 칭찬해주면서 기살려주고 있었음
이런거 보면서 진짜 멘탈 케어도
감독의 중요한 역량이구나 싶더라

중간중간 선수들이랑 티키타카도 잘하고 멘트도 좋아서
앞으로 더 계속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분임
물론 현재 업계에서도 좋은 평가 받는 감독이니
자낳대에서 보긴 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