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축리웹은 구글검색하다 가끔 보기만 하고 디시는 몇개 취미 맞는 마이너갤만 가끔 눈팅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자낳대 참가해서 3일 전부터 스갤 눈팅하면서 느낀건데



옛날에는 축리웹은 그냥 고딩때 축구 잘하던 몸 날렵하고 턱선 선명한 축구 평균이상은 하는 그런애들 있는곳인줄 알았음

근데 알고보니 고등학교에서 처음 공 만져보고 살면서 운동하나 안해봐서 아무리 자세를 알려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행동 하나하나가 ㅈㄴ 어설퍼서 3년 내내 기본적인 패스도 서든어택 노줌스나마냥 영점 ㅆㅎㅌㅊ에

축구경기는 또  눈치없이 하고싶다고 해서 착한애가 풀백에 꼽껴주면 신나서 매가리없이 이곳저곳 뛰어다니다가 수비 뚫려서 애들한테 쿠사리먹는 눈치없은 찐따가 학교에 항상 있었는데 그 소수가 모인게 축리웹인거 같더라 ㅇㅇ

이새끼들 모아두고 축구하자고하면 1분만에 빈혈와서 "헉헉... 나 사실은 축구는 보는것만 좋아해;;; 헉헉..." 이럴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