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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온천 갈까?"...일본 소도시 뜨자 여행업계 '반색'
https://www.youtube.com/watch?v=QYx3fBn4sXc "시골 온천 갈까?"...일본 소도시 뜨자 여행업계 '반색' / YTN[앵커]올해 한국과 일본을 항공편으로 오간 사람이 벌써 2천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엔저 현상에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를 찾는 수요까지 늘면서 일본 방문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중국 무비자 입국까지 허용되면서 여행업계는 연말 특수를 기...www.youtube.com일본 시골 ㄹㅇ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아
작성자 : 야갤러고정닉
日이시바 총리, 외교무대 데뷔전에서 대참사... 일본 민심은 부글부글
일본의 이시바 총리가 본격적인 첫 국제무대 데뷔를 하며 참사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일본 내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는 소식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신임총리인 이시바에게는 이번 국제회의가 본격적인 국제무대에의 데뷔라서 의미가 큰 상황인데 어찌된 건지 입장하자마자 다른 정상들과 달리 삐딱한 자세로 의자에 기대어 앉은 뒤 스마트폰만 보고 있음 거만하기로 유명한 시진핑도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고 세계 최강 패권국 미국 대통령 바이든조차 친히 일어서서 타국 인사와 악수를 하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임 심지어 이웃나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오스트레일리아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반면 이시바는 폰을 다 보고 나서는 할 게 없는지 뚱한 표정을 짓고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있다가 아는 척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의자에 기대 앉은채로 악수나 하고 있음 일본에서는 앉은 채로 악수하는 결례를 한 차례도 아니고 수차례 반복했다고 또 욕 먹는 중 식전 행사에서는 어땠을까? 홍콩 행정장관, 중국 국가주석,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모두 페루 측이 준비한 공연을 유심히 관람하고 있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박수까지 쳐줬음 반면 이시바는 거만하게 팔짱을 끼고 한심하다는 표정인지 관심없다는 표정인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일관함 이런 상식 이하의 모습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고 일본에서는 이시바가 '일본의 수치'라는 강도 높은 비난까지 쏟아지고 있음 이번 이시바의 외교 데뷔전을 본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20대 여성 A] 확실히 '일본의 수치'라고 말해져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제가 이시바 총리였다면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았을 거예요 (앉아서 악수하지 않고) 같은 눈높이에서 일어서서 악수를 하겠죠 [20대 여성 B] 일본을 짊어지고 정치를 하는 최전선에 계신 분이 그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일본 국민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지 않을 거예요 이런 한심한 모습만 보이니 오프라인에서도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 물론 이시바 총리를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음 [70대 여성 A(좌측)] 악수하는 것도 굳어있었어 [70대 여성 B(우측)] 긴장했던 거라고 생각해 조금 더 응원해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모처럼 모두가 뽑았으니까 [60대 여성] 분명 뭔가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 고령 여성들처럼 이시바를 옹호하는 의견도 없는 건 아니지만 온오프라인 모두 비판 여론이 압도적인 건 분명한 사실임 대체 이유가 뭘까? 오비린 대학 니시야마 마모루 준교수는 이렇게 분석함 이시바 총리 자체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근들어 정치라는 것이 논란에 휩싸이기 쉬워지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겠죠 총리로서 성과가 없는 가운데 외교 무대에서 이런 식의 태도를 보이는 건 타겟이 되기 딱 좋은 거죠 이시바 총리가 그런 점을 잘 의식하고 행동하는 것이 좋았을 겁니다 다른 정상들은 사진도 같이 찍고 화기애애한데 혼자만 멀뚱멀뚱 찐따 같이 서있는 이시바... 외교 참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음 심지어 정상들 기념사진 찍을 때도 혼자 없었음 실제로 사진을 보면 윤석열, 바이든, 시진핑 등등 전부 있는데 이시바만 없음 왜 없었을까? 페루에서 독재를 했던 일본계 대통령 후지모리가 올해 9월 죽었는데 그 놈 묘지에 헌화하러 갔다가 교통 정체 때문에 제때 못 돌아왔던 것 ㅋㅋㅋ 이것도 욕먹을 걸 예감한 걸까 머쓱한 표정으로 머리만 긁적긁적 거리며 퇴장함 역시나 시간 하나 제대로 못 비켜서 지각하는 바람이 사진조차 제대로 못 찍냐고 비판 작렬 [니시야마 마모루 준교수] 극민도 타국분들도 포함해서 어필하는 능력은 역시 필요하죠 태도나 말의 사소한 부분으로 이미지가 형성되는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이미지 전략은 조금 더 확실히 만드는 편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인기 없는 총리라서 첫 외교무대에서 성과를 냈어야 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비난에 직면한 이시바 총리 비호감만 쌓여가는 상황을 타개할 묘수는 과연 존재하는 걸까? '아싸 찐따의 극치' '일본의 수치' '품격이 없다' '앉은 채로 악수는 외무성의 대참사' 총맞고 뒤진 아베는 물론이고 인기 없어서 끌려내려온 기시다와도 비교당하며 욕먹는 이시바 이 양반의 말로는 어떨지 궁금해짐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산인 여행기 (2) - 시마네현 이즈모시
[시리즈] 시마네 > 돗토리 시리즈 · 산인 여행기 (1) - 시마네현 마쓰에시 1편에서 일정이 진짜 끝난건 10시쯤이었고 숙소오니 10시 30분정도어찌어찌 씻고 피곤에 개 쩔어있었음에 11시 바로 잠듬이렇게 잠들었는데 다음날 6시 기상이 될까 싶긴하더라진짜 6시기상에 성공해서 기어나옴숙소에서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마쓰에신지온센역근처 마쓰에에서 유독 좋은 숙소는 여기 근처에 몰려있음 계획된 탑승 4분전엔가 무사히 도착함느긋히 열차 사진도 찍고 탑승함 이 노선이 좋은점은 신지호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연선풍경이 매우 좋다패스사용도 겸해서 이렇게 루트를 짰는데 매우 만족스러움 마쓰에에서 싸게 이즈모로 가고 싶을때 700엔 정도면 되서 그냥 돈내고 타기에도 나쁘지 않다 먼저 하차한곳은 운슈히라타역근처의 아타고산공원을 가보기 위해서 들르게 됨 동네 버스를 타고 공원근처에 도착했는데...날씨가 워낙 흐려서 사진빨이 영 그렇다 아침시간이라 등교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나같은 여행객이 돌아다니는거 신기하게 보더라 맑았으면 좋았을걸 좀 많이 그렇네ㅋㅋㅋ 진짜 너무 을씨년 스럽고 마을전망이 좋은편도 아님 그냥 올라올때가 가장 마을전망이 좋았다 금방 다 다음차 타러 갈거라 역까지 걸어감맵에서는 20분 미만인데 나는 이상하게 30분이상 걸은거 같은 느낌임동네 풍경이 좋긴 좋더라 이게 소도시지열차에 탑승하고, 다음은 다카하마라는 역에 내릴예정이다여기는 환승처인 카와토라는 역인데오늘이 이즈모에서 카미아리사이라는 것과 겹쳐서 승객은 많고 환승해야될 건널목을 건너지 못하니 내가 탈 열차도 당연하게 지연 출발임내가 탔던 열차는 저어기 가고있고나는 다카하마역에서 내렸다 여기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아와즈이나리신사라는 곳이 있다 각종 기업에서 봉납한 토리이가 줄서있는 곳으로 나름 지역 명소라고 홍보하더라 여긴 딱 발견하자마자 맘에 들어서 방문하기로 결정했었던 곳이기도 함 나는 꽃들 다 시들어있을줄 알았는데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펴있어서 더더욱 오길 잘했구나 느꼈음한시간에 지나가는 열차가 두대인데그중 하행을 내가 타버렸으니 상행 한대 보고 다시 열차타러 가야될 상황이었음딱 그 타이밍이 출발 10분전인데 이거 찍고 냅다 철수함ㅋㅋㅋㅋㅋㅋ가는길에 철로위를 지나가야되니 빠짐없이 이런것도 찍었다 다시 역에 도착 저기 위에 작업하는 아저씨 잘 내려오셨겠지 드디어 오늘의 중간지점 이즈모타이샤마에역이다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역사 디자인은 공중화장실 같아서 좀 그렇다고 생각함...일본에서 음력 10월을 신이 없는 달, 즉 神無月칸나즈키라고 칭한다그 없어진 신들은 어디로 향하느냐? 바로 여기 이즈모다그래서 모든 곳에서 음력 10월을 칸나즈키라고 칭하지만 여기 이즈모만은 神在月카미아리즈키, 즉 신이 기거하는 달이라고 한다일본의 모든 신들이 여기로 모이고, 사람들도 그 신들을 뵙기 위해 모인다 그래서 나는 역사의 코인라커가 자리 꽉차서 좆됐다!!! 씨발!!!!!!! 생각하고 있었음나 여기까지 캐리어 끌고왔단말임 일단 캐리어부터 넣을 자리를 찾아 안내를 받은 곳으로 낑낑대며 올라갔다여기가 이즈모타이샤(참고로 공식명칭은 이즈모오오야시로긴하다. 근데 지금와서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많이있진 않지) 정문이다나는 일단 버스터미널쪽으로 향해야해서 여기서 좌측으로 빠졌음 자리가 운좋게 하나 남아있어 무사히 짐을 맡기고 이즈모소바로 식사를 했다좌측에 뚜껑덮인건 일본식 팥죽인 젠자이임맛은 다 좋은데 배가 진짜 개 안차서 금방꺼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곧 식사 한번 더 예정중이었으니 간식같은거로 생각하기로 했음그리고 옆의 입구를 통해서 이즈모타이샤 경내로 들어왔다타이샤라고 칭해질만큼 격이 있는 신사라서 내부는 굉장히 넓은편임사람이 많다고 해도 새해의 이세신궁이나 메이지신궁, 아사쿠사같은 분위기와는 전혀 가깝지 않고그냥 내부 면적에 비해서 인구밀도는 굉장히 여유로운 편임 이쪽은 배전이다혼전은 저 뒤에 있음 여기서는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고슈인을 받으려니 사람이 존나게 많다 그래도 6명이 열심히 고슈인을 돌리니 30분만에 이줄이 다 넘어갔음 이즈모타이샤는 나름 뭔가 위엄이 느껴진다고 느낀게 고슈인 금액은 마음대로 내셔도 됩니다...였음그만큼 격이 있는 신사니 비용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인가...생각함정확히는 이쪽이 본전임들어갈수없으니 정면은 못찍지만...암튼 뭔가 멋지다 여기는 카구라덴저기 보이는 시메나와는 무려 5.2톤에 달하는 물건이라고 한다직접보면 위압감 장난아님ㅋㅋㅋㅋㅋ 아래에 사람도 많고 그리고 어찌저찌 운좋게 히노미사키행 버스에 탑승해서 이동에 성공하게되었다히노미사키 가자고 수십명이 줄서있더라ㅋㅋ나도 눈치 좀만 늦었으면 같이 늦은 사람들하고 택시타고 갈뻔했다 차는 25분정도를 달려 히노미사키신사앞에 도착여기도 행사기간이지만 생각외로 분위기가 수수해보였다 근데 건물들은 빨갛고 해서 인상적이고 멋짐 이렇게 신사를 둘러보고 슬금슬금 히노미사키 등대로 향함이쯤만해도 여기에 2시간반을 괜히 잡았나...생각들었는데 풍경이 장난아니어서 존나 흥분하기 시작함 여기까지 올라오니 지형도 장난아니게 멋지고 날씨가 그럭저럭 개서 바람도 시원하니 아주 좋았다 참고로 떨어지면 시체가 알아서 분해될거 같음여기가 발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면 진짜 고대로 사망사고로 이어지기엔 충분할정도로 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됨히노미사키 등대 중간에 밥도 챙겨먹어주고 이게 2천엔이라니 되게 저렴하긴하네 혼자온 손님이 나뿐만이라 그런가 일하는 할머니가 나한테 말 이것저것 걸더라일본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으니 꼭 가보라고 아라시야마 추천해줌이미 갔다왔다하니 놀라더라 그리고 드디어 히노미사키를 떠나기전에 등대를 올라가이거 씨발 개힘듬ㅋㅋㅋㅋ 신발벗고 150개가량의 계단을 타야되는데 올라가는거 엄청 빡시더라 대신 풍경은 매우매우 좋았다나는 높은곳만 보면 좋아하는 바보기때문이다한편 여기서 두번째사진은 버스타려고 대기하는 인원 얼마인지 체크하려고 찍었음 사실위에서 호들갑떨어서 미안한데 사실 여기는 내려가는게 더 지옥이다천수를 방문했을때 그 좆같은 계단들을 존나 확장시켜서 내려간다고 보면 편하다 조심조심해서 내려오자그리고 버스시간이 되어감으로 정류장 근처로 왔는데오징어를 이렇게 돌려서 말리더라그나저나 근처에 흡연소인데 여기서 이렇게 말려도 괜찮나...? 훈연인가?이즈모 일정의 마지막, 신들이 여길통해 방문한다고 여겨지는 이나사노하마석양이 매우 멋졌다 이걸 보고 서둘러서 걸어서 타이샤역으로 향함 근데 내가 타이밍을 잘못잡아서 존나 쫒기듯이 뛰었다 개 시발 이게 출발 4분전이다 급한게 느껴지냐? 어떻게 2분전에 탑승완료하고 이즈모시역으로 왔음역사가 멋지다 밤이라서 윤곽만 대충 찍혔지만 일단 요나고까지 이동할 야쿠모 요나고역 도착함12월정도까지 역앞 광장에서 공사하고 있으니 참고하고이온에서 시간좀 죽이고 구경좀 함마침 갤의 명물 남자구멍빵이 보여서 나도 한끼했다 도넛 오랜만에 먹는데 맛있네다시 환승할 열차에 탑승 돗토리행 수퍼 마츠카제호 오늘의 종착지는 피규어의 마을, 구라요시 다음날의 일정은 구라요시 관광이다 이런 씨발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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