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소비자들이 갤럭시를 싸구려 브랜드로 생각하기 시작함. 

삼성 경영진은 왜 이런 멍청한 실패를 했을까? 

제품 라인 분류하는 기본틀은 전통적으로 크게 2가지.  벤츠 방식과 도요타 방식이 있는데 

벤츠는 고급형은 S클래스, 보급형은 A클래스로 나눈다.   벤츠 S클래스  벤츠 A클래스 

도요타는 자사 브랜드에 그런 파워가 없다는 현실을 파악하고 독립된 새 고급브랜드 '렉서스'를 만든다. 

도요타(일반형) 렉서스(고급형) 

도요타는 일본제조업 1위기업으로 애국자부심과 경영진 애사심이 매우 대단하지만 그럼에도 도요타 이름에 그런 힘이 없다는 주제는 꺠달았다. 

하지만 삼성은? 

삼성 경영진은 갤럭시 시리즈를 벤츠 방식을 그대로 도입하여 

보급형은 갤럭시A 고급형은 갤럭시S로 제품 라인을 정한다. 

만약 이 전략이 성공했다면 폭발적으로 막대한 이익을 누렸겠지만 

문제는 삼성 브랜드가 벤츠급이 아니라는 것이다. 

손목시계에 벤츠 로고가 박혀 있으면 명품 시계 느낌이 나는데 

손목시계에 삼성로고가 박혀있으면 그건 그냥 코카콜라다.  

삼성 브랜드 파워는 벤츠급이 아니라 코카콜라다.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손목시계다. 

이에 반해 샤오미는 

토요타 방식을 택해서,  레드미라는 브랜드를 따로 만든다.  그것도 샤오미는 고급 브랜드를 따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초저가 브랜드를 새로 만든다.  

샤오미 - 가성비 브랜드 

레드미 - 초저가 가성비 브랜드 

삼성이 한국에선 갤럭시 S가 잘 팔리는데,  왜 해외에선 갤럭시는 싸구려 이미지로 추락했을까? 

처음부터 가망 없는 도전이였다. 그게 애초부터 삼성 브랜드 파워 현실이다. 삼성은 코카콜라다. 

그런데 삼성은 보급형과 고급형을 같은 이름으로 묶어버리니 완전히 나락 가버린 것이다.

<1줄 요약>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산 기업에 애사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