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은 맨밑에

스포테인먼트와 팬퍼스트라는 본질만큼은 잃지 않았었기 때문일거임

나는 이 팀 야구를 그래도 어디서든 짧게보진 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이지

내부에서 인사이동? 그런건 모름

그래서 내부 직원이 그대로다 아니다 왈가왈부에 대한 대답은 못함

그리고 SK시절 병크도 분명히 있었음. 꽤나 많았지.

특히 가을DNA라고 설레발치고 9연패 박고 망한건 묻혀서 다행인 수준이었으니

(물론 결과론이고 당시 설레발칠만한 상황이었던건 부정하지 않겠음)

근데 SK시절엔 팬퍼스트라는 기본 본질은 놓친적이 없었음

구단 내 광고도 10개 구단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었고,

정말 쪽팔리는 광고 한번 단 적 없었지

LG같은 팀들에 비해서 콜라보레이션 하는건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신 다른 팀에선 볼 수 없던 조금 더 사연있는 시구자들을 볼 수 있었고

그린데이나 실종아동찾기 같은 좋은 캠페인도 많이 했었음

매년 갈아엎던 문학구장은 팬들 사이에서 FA를 안살바에 대관람차나 지으라고 했고

당황스럽게도 이 사안에 대해 구단은 내부에서 진지하게 검토까지 했음

멤버쉽 갈수록 아쉬워지긴 했지만 분명히 본전은 뽑는 혜자였던것도 부정할 수 없고

팬페스트도 꾸준히 하고, 홈 최종전이라고 단체사진 찍어서 일일히 문자로 사진을 보내준적도 있다.

이러한 행보는 어쨌든 지금의 랜더스와는 많이 다른 모습인건 부정할 수 없다 생각하고

미화도 있겠지만 지금의 마케팅과 꾸준히 비교될 수 밖에 없는거임

세줄요약

1. 솩시절은 그래도 기본 본질은 챙겼다.

2. 광고도 적고, 실종아동찾기 같은 좋은 캠페인도 많이 함

3. 생각해보면 분명히 비교될만한 포인트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