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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신입으로 1월 1일부터 근무 시작했어. - 시설관리 갤러리

22년 까지는 전혀 관계 없는 다른 일을 했었고.시설관리 쪽으로 노선을 변경해 일을 하고 싶어 23년은 자격증을 위한 공부만 했다.그래서 자격증도 나쁘지 않게 취득했고. (에너지 기능사/산업기사, 가스 기능사, 공조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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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링크의 글은 1년 전에 시설판에 발 들이면서 술 한잔 하고 쓴 글이야.

댓글들 보면 알겠지만 긍정적인 댓글도 있는가 반면 부정적인 댓글들도 있고 해서,

긍정, 부정적인 댓글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 해.

1. 마인드 운운하며 쉽게 절망할꺼라는 놈 -> 절망은 커녕 내가 쓴 글 그대로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워서 더욱 더 의욕이 생김. 일 자체가 재밌음.

2.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설레발이 심하다며ㅡ 역시나 그런 마인드로는 금방 와해되거나 추노할꺼라는 놈. ->와해는 커녕 에이스가 되고 있는 느낌임. 추노는 생각조차 안해 봄.

3. 1년 정도 일하고 썼으면 좋았겠다는 분 -> 1년 정도 일하고 글 씁니다. 여전히 같은 마음이에요!

4. 시설 일 배우려면 역시 큰 곳을 가야한다고 한 분 -> 완전 동감입니다.

5. 몇 줄 읽고 소설인거 같다는 놈. -> 제대로 된 시설일 안해 본 초짜 놈이 내지른 댓글인 듯. 

6, 3개월 내 추노 할 꺼라는 놈 -> 앞서 말했듯이 생각도 안해 봄.

7. 시설 시작부터 쓸데없는 자격증 콜렉트 했다고 한 놈. -> 무. 수. 기.

8. 연봉 3600이 돈 보고 간거냐고 조롱한 놈. -> 시설 초짜에겐 3600은 큰 돈이었지. 1년 뒤인 지금은 재계약으로 연봉 200 올라서 3600 받게 되었네.

9.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던 놈. -> 일기는 초등학교 방학 이후로 써본 적이 없어!! ㅋㅋㅋ

저 때랑 계획이 조금 달라진건 24년에 전기기사 따려고 했다가 공부했던 분야 업그레이드 하는 걸로 맘 바꿔서 24년 4월에 에너지관리 기능장 땄다.

따고 나서 휴식과 더불어 업무 배우는데 시간을 투자해야겠다 싶어 이후론 자격증 공부 따로 안했고.

올해는 전기기사 따보려고 한다. 교재랑 다 사놓음.

여튼 지금 역시 저 글을 썼던 1년 전 그 때랑 똑같은 마음이야.

일 자체가 재밌어, 같이 일 하는 분들도 너무 좋은 분들 만나 스트레스 받는거도 없구.

재계약 근로계약서 사인 했는데 문득 1년 전 이 곳에 썼던 글이 생각 나 주절주절 글 써 봄.

지금도 역시,

너희들 다 잘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