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s&i,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 한화 등등 대기업 이름붙어있는 시설관리는 입주사 인테리어 공사가 일년에 거진 절반 이상은 하는데 공사 들어올때마다 공사 감리업무까지 해야한다.

예를 들어서 xx층에 에어컨 설치공사를 한다. 그러면 그 층에 들어가는 에어컨의 사양, 에어컨 천장 냉매배관 지나가는 위치, 드레인 배관은 어디로 빠지는지, 실외기는 어디에 설치되고 전원은 어디에서 어떻게 끌어오는지

그걸 전부 다 공사 도면이랑 같이 보면서 맞게 설치되는지 시설인이 확인하고 사진찍고 보고해야함.

그래서 사실상 공사 감리업무까지 한다고 보면 됨. 왜 그룹에서 감리를 따로 안부르냐고? 그 비용 아끼려고 정규직이라는 명목하에 시설인들 뽑아서 공사 감독까지 시키는거임 ㅋㅋ

거기에 매 분기마다 진행하는 각종 비상대처 훈련, 보여주기식의 서류, 보여주기식의 잡일, 안전관리 업무 등은 +@라고 보면 됨.

괜히 매 년마다 채용공고 뜨는게 아니다. 혹시 대기업 시설관리 갈 얘들은 참고하는게 좋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