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을 안 한 이유에 대해서 누가 링크 걸어준 걸 봤는데

공감이 안가는게

결국 안락사 계획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대략 80년 정도는

13년 텀으로 시조랑 왕가 핏줄 계승해야되는 거 아님?

만약 애초에 지크는 자기가 유미르를 만날 생각이 아니라

그냥 히스토리아에게 계승만 하러왔다고 보면

비행기에서 접촉을 안하고 마레군이 처들어왔을때 급하니까

그냥 접촉을 해버렸다는게 차라리 이해라도 감.

다만 지크는 안락사 계획에 목숨을 건 놈이었고 본인이 그 숭고한

순간을 선택하려고 했을게 분명한데

그럼 지크는 시조 유미르에게 80년 후에 모두를 불임으로 만들어줘

또는 엘렌이랑 히스토리아랑 걔네 혈통만 빼고 불임으로 해줘 이런

게 아니였잖아.

내 기억이 가물하긴한데 지금 당장 에르디아인들을 고자로 만들라

고 명령했던 걸로 기억하거든?

그럼 지크는 사실 파라디 섬에 누가 처들어와서 뭉개건 말건

크게 괘념치 않았다는 거 아님?

그럼 지크가 떠든 계획들은 그냥 엘런을 회유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거고.

그럼 비행기에서 접촉 안한 이유는 그냥 '드라마 전개에서 가장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후반부 엘렌의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가 더 설득력 있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