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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사제 1400여명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시국선언
https://www.youtube.com/watch?v=Xgu_cjUbZTg - "윤석열, 사람이 어째서 그 모양인가"‥천주교 사제 1467명 시국선언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0796_36438.html MBC 뉴스 대학가와 시민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교계에서도 시국선언이 나왔습니다. 천주교 사제 1천467명은 오늘(28) '어째서 사람이 이 모...imnews.imbc.com- ■■■<천주교 사제1466인 시국선언문>■■■<천주교 사제1466인 시국선언문>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로마3,23) 1.숨겨진 것도감춰진 것도다 드러나기 마련이라더니어둔 데서 꾸민천만 가지 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이에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차마 외면할 수 없어천주교 사제들도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2.조금 더,조금만 더 두고 보자며신중에 신중을 기하던 이들조차대통령에 대한신뢰와 기대를 거두고 있습니다.사사로운 감정에서“싫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선공후사의 정신으로“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나머지 임기 절반을 마저 맡겼다가는사람도나라도 거덜 나겠기에“더 이상 그는 안 된다”고 결론을 낸 것입니다. 3.사제들의 생각도 그렇습니다.그를 지켜볼수록“저들이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나 못할 일이 없겠구나.”(창세11,6)하는 비탄에 빠지고 맙니다.그가 어떤 일을 저지른다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지경이 되었습니다.하여 묻습니다.사람이 어째서 그 모양입니까?그이에게만 던지는 물음이 아닙니다.“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마는”(로마7,19)인간의 비참한 실상을 두고 가슴 치며 하는 소리입니다.하느님의 강생이 되어세상을 살려야 할 존재가어째서 악의 화신이 되어만인을 해치고 만물을 상하게 합니까?금요일 아침마다 낭송하는 참회의 시편이지금처럼 서글펐던 때는 일찍이 없었습니다.“나는 내 죄를 알고 있사오며 내 죄 항상 내 앞에 있삽나이다… 보소서 나는 죄 중에 생겨났고 내 어미가 죄 중에 나를 배었나이다.”(시편51,5.7) 4.대통령 윤석열 씨의 경우는 그 정도가 지나칩니다.그는있는 것도 없다 하고,없는 것도 있다고 우기는‘거짓의 사람’입니다.꼭 있어야 할 것은 다 없애고,쳐서 없애야 할 것은 유독 아끼는‘어둠의 사람’입니다.무엇이 모두에게 좋고무엇이 모두에게 나쁜지조차 가리지 못하고그저 주먹만 앞세우는‘폭력의 사람’입니다.이어야 할 것을 싹둑 끊어버리고,하나로 모아야 할 것을 마구 흩어버리는‘분열의 사람’입니다.자기가 무엇하는 누구인지도 모르고국민이 맡긴 권한을 여자에게 넘겨준사익의 허수아비요 꼭두각시.그러잖아도 배부른 극소수만 살찌게,그 외는 모조리 나락에 빠뜨리는이상한 지도자입니다.어디서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파괴와 폭정,혼돈의 권력자를성경은“끔찍하고 무시무시하고 아주 튼튼한 네 번째 짐승”(다니7,7)이라고 불렀습니다.그러는 통에 독립을 위해,민주주의를 위해,생존과 번영을 위해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 바친선열과선배들의 희생과 수고는물거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아무리 애를 써도우리의 양심과 이성은그가 벌이는 일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5.그를 진심으로 불쌍하게 여기므로그를 위해 기도합니다.하지만“그 사람 마음 안에서 나오는 나쁜 것들”(마르7,21-22)이잠시도 쉬지 않고대한민국을 괴롭히고 더럽히고 망치고 있으니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오천년 피땀으로 이룩한 겨레의 도리와 상식,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본분을 팽개치고사람의 사람됨을 부정하고 있으니한시도 견딜 수 없습니다.힘없는 사람들을 업신여기고사회의 기초인 친교를 파괴하면서궁극적으로 하느님을 조롱하고하느님 나라를 거부하고 있으니어떤 이유로도그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버젓이나도 세례 받은 천주교인이오, 드러냈지만악한 표양만 늘어놓으니교회로서도 무거운 매를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6.그가 세운 유일한 공로가 있다면,‘하나’의 힘으로도 얼마든지‘전체’를 살리거나 죽일 수 있음을 입증해 준 것입니다.숭례문에 불을 지른 것도정신 나간 어느 하나였습니다.그런데 하나이기로 말하면그이나 우리나 마찬가지요,우리야말로 더 큰 하나가 아닙니까?지금 대한민국이그 하나의 방종 때문에 엉망이 됐다면우리는‘나 하나’를 어떻게 할것인지 물어야 합니다.나로부터 나라를 바로 세웁시다.아울러우리는 뽑을 권한뿐 아니라뽑아버릴 권한도 함께 지닌주권자이니늦기 전에 결단합시다.헌법준수와국가보위부터조국의 평화통일과국민의 복리증진까지대통령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파면을 선고합시다! 7.오늘 우리가 드리는 말씀은눈먼 이가눈먼 이를 인도하면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니방관하지 말자는 뜻입니다.아무도 죄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그러기에매섭게 꾸짖어사람의 본분을 회복시켜주는사랑과자비를 발휘하자는 것입니다.2024.11.28.하느님 나라와 민주주의를 위해 기도하며천주교 사제1,466인 ***끝.
작성자 : 민구짱구고정닉
태풍뚫고 미야코지마 갔다온 후기
과거 통계보고 11월 중순 똭! 정해서 갔는데 이례적으로 11월에만 태풍이 6개를 쳐맞는 기행을 보여준 우리 미야코지마... 5박6일로 총 4일x3번 다이브 할려했지만 하루는 바람이 너무 심해 캔슬됐네요... 배도 엄청 흔들렸지만 아네론 먹어서 그런지 멀미같은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구름껴서 해발고도0m이상에서 찍은 사진은 거의 없네요..ㅠㅠ 전엔 많이 찍고왔는데 마왕의 궁전-총 방이 세개있는데 햇빛들어올떄 들어가면 그만큼 장관이 따로 없다는곳 햇빛 한점 없어서 맨 마지막 방은 못들어갔네요..가봤자 칠흑밖에 안보인다면서 그래도 햇빛자체가 쌔서그런가 저정도 보이는게 신기하네요나카노지마 홀-바닥 한복판에 구멍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28미터까지 꼬라박아야하는 스폿 L자모양으로 나오는데 입구처럼 출구가 엄청 좁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예뻐서 놀람트윈 케이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뭔가 동굴같은데 두개있고? 둘이 얽혀있어서? 왠지 이뻤음나카노지마 채널- 절벽끼고 미로 찾기하는곳가끔 천장도 있고 좁은데도 있고 넓은 평지같은데도 있어서 다양각색으로 맛볼수 있어서 좋았음안토니오 가우디-미야코 지형 끝판왕이라고 불리는곳 멀리서 봤을때부터 지형에 압도 되는데 들어가면 1층2층3층 이렇게 나눠 지는 느낌도 나고 뭔가 수중도시에 들어온 기분들어서 최고는 최고구나 했어요마린레이크-도오리이케같이 연못이랑 바다랑 이어진 스팟 도오리이케는 강사들도 일년에 몇번 못가본다고 하고 여기도 평소엔 못가는데 갑자기 결정됐는지 잘됐다고 하시더라고요 U자로 다이빙한 경험은 처음이라 엄청 재밋었음 수온 팍팍 내려가는것도 느껴지고ㅋㅋ사진들 찍고 다들 들어오는거 좀 어벤져스 같아서 멋졌음ㅋㅋ 전 압력평형 잘안돼서 도중에 올라갔다 다시 뚫고 내려옴이제 20다이브 채웠는데 스쿠버 시작했을땐 이렇게 알차게 즐길수있는지 몰랐네요 지형다이빙 생물다이빙 마이크로다이빙 이것저것 많다는데 얘네들도 언젠간 다 해보고싶어요!!아래는 몇 없는 음식짤오키나와 향토요리 라후테 졸인 수육같은건데 혀만으로도 부서지는 부드러움 올때마다 먹고있어요닭 허벅지 타타키 생닭은 처음인데 불향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가 맛있더라고요순서대로 껍질 간 파인데 야키토리집 자체가 처음이라 다들 바삭하고 촉촉하고 맛있었네요 특히 간이 향도 좋고 뭔가 기분나쁜 냄새도 안나고 좋았음ㅎㅎ미야코에서 라이센스도 따고 펀다도 해봤으니 다음엔 다들 가시는 동남아쪽 째려보고있어요 거긴 또 환경이 달라서 기대되네요그래도 이번엔 사진엔 없지만 작은 상어도 보고 작은 곰치도 봤고 작은 랍스터같은 애도 봐서 아주 좋았어요다들 안따즐따!(그리고 처음으로 마이장비로 투사 마스크 샀는데 맘에 딱 듬ㅋㅋ mic라도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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