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성 고양도 찾아가보고 시즌권도 끊어보고

매일매일이 2002 월드컵 같은적도 있었음

버건디만 걸쳤어도 잘하길 바라고 응원했는데

진짜 이 팀에서 그만 봤음 하는 선수 딱 둘있음

한현희

그리고 김혜성



김혜성 얘는 빠른발 내땅으로 1루 세잎돼서 안타먹은건 왜 기억을 못하냐? 그게 장점이란걸 못느끼냐? 그게 쌓여서 3할먹은건 생각못하고 진짜 지가 타격기술자라고 생각 하는거냐? 아님 진짜 이정후급이라고 생각하는거냐?

한두점 차이일때도 얘는 장타만 노리는것 같은 느낌만 든다 공을 고르고 커트하고 볼넷 고르겠다 이런꼴 한 번도 못봄

난 김혜성 야구 보면서

재치있게 3루도루 한 거 한번도 못봄

그리고 팀 분위기 확 바꿔놓는건 클러치 에러만 생각남

이택근이 오늘 김지찬 칭찬하는것처럼 게임을 풀어나가게 한다, 팀에 활력을 준다 뭐 이런 말 들은적이 별로 없음

후반 한 점이 천금같을때 무사2루 같은 기회에도 진루타는 커녕 파플 외플...익숙한 그림 아니냐

일단 그 발로 번트를 못댄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감


진짜 야구보면서 별놈의 수치를 다봤지만

얘처럼 수치를 무시하는 야구선수는 처음봄


올해 송성문 봐봐

시즌초에 문우람시절 유한준처럼 플래툰 뛰었음 1번 두니까 컨택위주로 출루에 신경써서 타율 올라가고 클린업 먹어서 이제 2020까지 노림

송성문 몇경기 말아먹어도 오늘같이 펜스앞에서 잡히는 타구를 만들정도로 이 상황에 내가 뭘해야 한다는 목적이 있어보임

김혜성이 그런게 1이라도 있었냐?

타자계의 한돈임

한돈 봐봐 무슨상황이 오든 옆으로 공 세게 던지기만 함, 떨공없으니 같은 높이로 오니까 우좌타 안가리고 쳐맞음

김혜성도 마찬가지

무슨상황이든 그냥 공보고 공치기임 주자 출루를 위해 당겨치고 뭐 이런게 정말 없음


무슨 옛날 야구게임 상대방 NPC 야구선수 같음 진짜 내년에 이 팀에 있을까봐 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