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휘집이 좋아했고 잘되길 바랐던 사람임
근데 김휘집은 인성 훌륭하고 장타력도 있고 포텐이 없는건 아니었음. 아주 가끔 내야 호수비도 하고. 그런데…

1. 너무 심한 똥차
주력이 인간적으로 너무 느렸다. 4년간 도루 3개임. 그나마 올해 2개 접가서 한 거 아님? 이지영도 도루 4년간 10개했다. 진짜 젊은 선수가 그렇게 느린건 너무 답답했고

2. 수비범위
김태진이 유격수비 최상급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함. 빠져나갈 거 잡는 게 있음. 그런데 김휘집은 진짜 그냥 딱 자기 바로 옆 아니면 못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몸동작이 너무 느렸음. 아무리 봐도 잽싼 몸놀림이 중요한 내야감이라고는 안느껴짐. 그러다 보니 실책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실책으로 안 잡히는 실책성 플레이가 너무 많았다

홈런도 치고 지금 1할 치는 김태진 보면 속터지고 지금 그런 김태진 밖에 쓸수 없는 이팀 뎁쓰가 절망적이긴하지만 그냥 경기 안 터뜨리는 것만으로도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