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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15일 동안 게임 만든 후기
[시리즈] 둘이서 게임 만든 후기 · 둘이서 6일 동안 게임 만든 후기 · 둘이서 10일 동안 게임 만든 후기 0. 발단게임을 만들어본 적도 없었을 때, 둘 다 서로 이런저런 생각만 많던 시기가 있었는데앞서 두 개의 짧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나니 조금은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스스로에 대해서도, 그리고 서로에 대해서도 이제 조금은 명확하게 보이는 느낌이었고,참 갈 길이 멀구나. 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처음에도 생각은 했지만 그만큼 게임을 만든다는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인디 게임 개발자로서 성공한다는 건 그만큼 뛰어난 창작자로서 성공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지)두 번째 프로젝트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둘 다 거의 같은 생각으로 다시 한 번 더 단기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결정한 제작기간은 약 10일.(하지만 제목에서 볼 수 있듯 결국 제작기간은 15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아마도 단기 프로젝트로서는 마지막이 될 작품이라 생각을 했습니다.1. 기획이번에는 조금 더 생각의 폭을 넓혀보자 라는 느낌으로,각자 다양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시청하고 그런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을 해보자고 얘기를 나눴습니다.'우주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택배 접수원' 이라는 아이디어를 새로운 게임의 주제로 정리했고,첫 번째 게임 처럼 '페이퍼 플리즈'의 플레이 방식을 따와 우리 만의 방식으로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2. 개발이번에도 한 명은 프로그래밍, 한 명은 아트를 맡아 개발을 시작했습니다."고객을 호출하면 대기하던 고객이 보낼 택배, 문서와 함께 등장하고가져온 문서의 내용과 규정을 비교 대조하여 거절과 승인을 판단한다."라는 플레이 루틴은 생각보다 쉽게 구현이 되었습니다.하지만 이번 게임에서 가장 발목을 잡았던 것은 다뤄야할 많은 데이터들이었습니다.손님과 손님이 가져오는 택배,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내용물, 내용물에 따른 허가서, 검역서 등,그리고 그와 연계되는 규칙들과 오류사항 등등.그러면서도 프로그래머와 아트 둘 다 데이터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추가하고 수정할 수 있는지 공유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결론적으로는 엑셀로 모든 데이터 작성 및 공유 -> CSV로 저장, 파싱하여 불러오는 방법을 선택했고,그 덕에 데이터를 작성,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다루는 법에 대해서 아마 많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항상 지나고보면 아쉬운 것은, 더 많은 아이디어를 실현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죠.가령 택배를 뜯어서 내용물을 대조한다거나 하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결국 목표로 했던 시간관계상 구현하지 못했습니다.3. 완성사실 처음 기획할 때 부터 10일이라는 기간이 조금은 부족하겠다고 생각은 했지만,개발을 시작하고 약 3~4일간을 데이터를 어떻게 구조화해야할지 몰라 방황한 터라 예상보다 시간이 정말 꽤 부족해져 버렸습니다.어떻게든 일정을 맞추겠다고 노력했지만,그러면서도 '최소한의 퀄리티'는 만들고 싶었고...결국 우여곡절 끝에 예상 일정이었던 10일에서 5일이 더 지나 게임을 빌드하고 업로드할 수 있었습니다.4. 게임 업로드https://session11.itch.io/post-codeblues itch.io Work as a Kiosk clerk for Martian Rocket Express.session11.itch.io이전과 마찬가지로 웹에서 무료로 플레이해보실 수 있습니다.5. 마무리하며개인적으로는 가장 열심히 만들었지만그만큼 가장 아쉬운 작품이 아닌가, 하는 감상입니다.생각만으로는 '별 것 아닌거 같은데' 싶었는데,막상 부딫히면 정말 머릿 속이 물음표로 가득 차곤 하고,또 어느 날 갑자기 유레카처럼 풀리기도 하는 것이그게 개발이 아닌가... 싶네요.글 초입에 적은 내용과 같이, 아마 단기 프로젝트 제작은 이 쯤에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이제 수익을 목적으로 게임을 만들어보자 하는 목표를 세울 것 같습니다. (근데 확정은 아니기에...또 단기 프로젝트를 들고 올지도)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앞선 세 개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만들 수도 있고, 아예 새로운 게임일 수도 있겠죠.또 머지 않은 날에 더 좋은 게임으로 찾아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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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기도 잘한거고 시험 자체도 cbt만 해서 가능한거기도 하네
일단 잘한건 맞음 그리고 운도 좀 많이 좋은듯. 요새 자격증 시험 전체적으로 어려워지는 추세임 건축쪽은 잘 모르는데 저 3개 종목 이론이 중복 부분이 많거나 유사 부분 많으면 수월 할 수도 있고 근데 모든 기사 본게임은 실기 일 뿐더러 실기 시험은 특수 회차 제외하고 1회차당 1종목밖에 응시못함. 나도 벼락치기나 날먹식으로 필기 붙은적 꽤 있는데 결국 그거 실기때 제대로 다 공부해야됨 공부 총량을 1로 치면 필기때 0.5 투자한놈은 실기 때 0.5만 투자해도 되고 필기때 0.1 투자한놈은 실기때 0.9 박아야됨 그러니 필기 1트에 붙은거 말고는 부러워할거 전혀없음 너는 너대로 열심히하면된다 ㅇㅇ
나도 비슷하게 해봤는데, 결국은 실기 날짜 겹쳐서 1개밖에 못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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