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결국은 진도 따라잡기에 겁이나서, 다른길로 몇년간 다녀보고 방황많이함.

근데 근본적으로 좋아하는마음이 여러가지 갈래가 있겟지만,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 눈물이 나는건 레드벨벳뿐임.

퀸덤이 진짜 나한테는 눈물버튼인데, 이렇게 신나는 멜로디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신기루마냥 현실에서 이들의 무대를 볼 수 있을까? 라는

당시의 공백기 끝에 나온곡이라, 그 과정들이 자꾸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서, 퀸덤이 나오면 진짜 계속 이악물게됨.

솔직히 많이 속으로 부정했었는데,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없더라, 오늘 영화보면서 진짜 많이 울었고,

앞으로도 나한테 진심어린 감동을 주는 그룹은 여기 뿐일거임

오늘 갤주가 영화에서 그런말을 하더라고 10년이란 시간이 사실 다른가수를 좋아할수도 있고 결혼도 하고 연애도 하다보면 떠날수도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진짜 나를 붙잡고 하는말 인듯양 진짜 감정선이 터져버리더라.

이미 갤주와 레드벨벳은 내 인생에 큰힘이였고 빛이야. 다가오는 생일도 기대되고, 곧 나올 솔로도 너무기대된다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