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을 폭격해 파괴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군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을 폭격해 파괴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정보를 공유하며, 발사 준비가 완료된 후티의 미사일이 미 항공기에 대한 임박한 위험이라고 판단해 공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후티 반군은 미국 상선을 대상으로 대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이스라엘을 향하는 컨테이너선을 타격했다며, 여러 개의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공격은 미 해군 구축함 그레이블리호를 공격한 지 몇 시간 뒤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전에 후티 반군이 홍해 방면으로 대함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를 그레이블리호가 격추한 바 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후티가 미국과 영국의 어떤 행위에도 맞서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명분으로 홍해와 인근 상선들을 수차례 공격해왔다. 이에 대응해 미국은 홍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국적 함대 연합을 출범시키고 영국군과 함께 예멘 내 후티 반군의 군사시설을 공습하는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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