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비나텍,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밸류체인으로 자리매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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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14: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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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은 2025년은 슈퍼커패시터 시장이 재조명 받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픽사베이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비나텍은 2025년은 슈퍼커패시터 시장이 재조명 받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종목이다 슈퍼커패시터란 이차전지 대비 충방전 시간이 짧고, 고밀도 충방전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높아 안전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고출력이 필요한 각종 디바이스나 모빌리티, 전력 계통 안정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등의 활용도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에 대한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풀이하는 이유는 2025 년이 에너지 효율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5년은 파리기후협약 발효 이후 국가별 1차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확인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026년 1 월부터는 EU 의 탄소국경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주요 산업별 밸류체인 안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따라서 각 산업별 저탄소 에너지원에 대한 확보가 시급하고, 에너지의 저장과 활용에 있어 효율성을 끌어올려야 하기에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ESS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나비나텍의 경우 한국전력과 함께 관련 모델 개발과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비나텍의 수소연료전지 시장의 확대에도 주목했다. 현재 PEMFC 에 적용되는 MEA 생산을 위한 공장 준비가 마무리 단게에 접어들었다. 2025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양산 물량 및 관련 실적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행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나 연구원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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