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전안나 기자 = 살아있는 물웅덩이 '둠벙'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이 8월 개봉을 앞두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은 충북 영동군에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 둠벙' 전설을 원천 소재로 삼아,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그린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다. 영화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의 성공적인 상영을 통해 큰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숲에 둘러싸인 물웅덩이를 위에서 내려다본 시점으로, 신비롭고 오싹한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치 생명체처럼 어둠 속에서 은은한 빛을 발하는 물웅덩이는 고요하면서도 은밀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마치 무언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포스터의 중앙에는 영화 제목 '둠벙'이 돌로 새겨진 듯한 텍스처로 적혀 있어 무게감을 더한다. 거기에 더해 수직으로 배열된 카피 '마주하면 홀린다'는, 이 신비로운 장소와 관련된 영화의 스토리를 암시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8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은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를 통해 영화가 담고 있는 미스터리와 공포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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