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수진 "국정 마비시키려는 野 '꼼수 탄핵'…대가 치를 것"

SMNEWS

2024.07.02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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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방통위 업무 중단을 피하기 위해 자진해서 사퇴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 탄핵을 추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을 마비시키려는 민주당의 '꼼수 탄핵'의 대가는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발 습관성 탄핵의 화살이 기어코 방송통신위원회를 관통시켰다"며 "탄핵 화살이 방통위를 멈춰 세우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기에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통위의 기능 마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결단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면직안을 재가했다"며 "거대 야당의 습관성 '탄핵 병'에 방통위가 또다시 위기에 놓이면서 단통법 폐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안 등 산적한 현안들이 기약 없이 늘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한 탄핵인가. 방송 장악을 위해 방통위를 민주당 손아귀에 넣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려는 횡포"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직전 사퇴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되기에 방통위 업무 마비를 피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 野 4.10총선 공약,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국회 행안위 상정 ▶ 중국 공산당의 '잔인한 물장난', ... 일부러 댐 방류해 홍수 만들고 재난 구호 쇼 ▶ 尹 대통령 "국회, 정치의 장 되길…갈등·대결정치, 미래로 나갈 수 없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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