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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대표 재판 신속 처리 촉구… 대법원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9 1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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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대법원을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혐의에 대한 신속한 재판 진행을 촉구했다.

사법부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 삼권분립과 법치 훼손을 방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사법부가 원리와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대한민국 법치를 확립하는 길"이라며 "사법부 수뇌부에 우리 뜻을 전하기 위해 대법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당 '이재명 사법파괴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또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유죄를 선고받자 민주당이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공언하고,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판결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사법부를 민주당 아래 무릎 꿇리려 시도 중"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방문한 주진우 의원, 최보윤 의원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의 면담에서 사법부 독립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신속한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천 처장은 재판 지연 문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사법 체계를 흔들고 언론과 방송마저 자신들의 입맛대로 길들이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방탄이 이러한 비이성적이고 반민주적 행태의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민주당은 토론과 타협, 숙의라는 의회민주주의 정신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입법 폭주의 끝을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을 이어갔다.

곽 수석대변인은 "처벌 위험이 커지자 두려움을 느낀 것인지 엉뚱하게 언론 탓을 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제1야당 대표의 비뚤어진 언론관이 참담할 지경"이라고 논평했다.



▶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탄'에 與, "제왕적 총재의 부활"▶ 與 박정훈, 이재명 위증교사 녹취 파일 공개…"위증교사 명백"▶ 이재명, 언론 질타 "객관적 사실에 관심 안 가져… 마치 검찰 애완견"▶ 與, 민주 독단적 법사위 운영에 "국회법 빙자한 사법방해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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