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언론 질타 "객관적 사실에 관심 안 가져… 마치 검찰 애완견"

SMNEWS

2024.06.14 16:47:20

조회 83 추천 0 댓글 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에 출석하면서 언론을 향해 "검찰이라고 하는 국가권력기관이 사건을 조작하고 엉터리 정보 제공하면, 그걸 열심히 받아쓰고 조작은 하지만, 그에 반하는 객관적인 사실이 나오더라도 여러분은 전혀 그 점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갖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은 진실을 보도하기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동일한 법원의 다른 재판부가 전혀 다른 판단을 해서 상반된 결론이 났는데도, 왜 이런 점에 대해서 언론들은 한번 지적도 하지 않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벗어난 잘못된 태도들 때문에, 이 나라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진실은 바닷속에 가라앉는다"며 "언론의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시기 바란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은 밝혀질 것"이라며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을 해보라. 대체 말이 되는 소리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조여오는 법적 심판이 두려워 이성을 잃기라도 한 것이냐"며 "대통령 탓, 여당 탓, 이제는 언론 탓까지 참으로 무책임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곽 수석대변인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관련 사례금으로 보기 충분하다는 법리적 판단에 의해 내린 이화영 전 부지사의 1심 선고가 언론의 탓이기라도 하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입법권을 사유화하고 사법부를 발아래 두기 위한 전방위적인 민주당의 의회폭주와 입법독재의 '방탄 정치'로 진실을 막으려 하지 마라"며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혐의, 그리고 그 죄에 대해 성실히 재판받고 그 책임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것이 지금껏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지켜봐야 했던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강조했다.

▶ 與, 민주 독단적 법사위 운영에 "국회법 빙자한 사법방해 즉각 중단하라"▶ 與 '이재명 사법리스크' 융단폭격…"사법 절차에 정상적으로 성실히 임해달라"▶ 與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 구성…위원장 유상범·간사 주진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1177_9546_373.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620	당정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에너지바우처·냉방비 지원 확대" [12]	SMNEWS	06.17	1708	0
4619	루비오 상원의원,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로 급부상	SMNEWS	06.17	66	0
4618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주요 국가 불참 속 합의문 채택	SMNEWS	06.17	63	0
4617	오후석 행정2부지사, 대북전단 살포우려 연천군 현장 순찰	SMNEWS	06.17	60	0
4616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스크린 큰 곳에서 봐야 재밌다?...N차 관람 부르는 리뷰 화제	SMNEWS	06.17	58	0
4615	계룡건설,'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 원 후원	SMNEWS	06.17	58	0
4614	BNK부산은행, 수해예방 배수로 환경정비 봉사활동 실시	SMNEWS	06.17	57	0
4613	페루 남서부 해안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SMNEWS	06.17	199	0
4611	[이 시각 세계] G7 정상회의 폐막…"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해 우크라이나 지원" 外	SMNEWS	06.16	79	0
4610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150만 관객 돌파...전체 박스오피스 TOP 2	SMNEWS	06.16	73	0
4609	마포구청, 미국흰불나방 대비 선제적 방제작업 실시	SMNEWS	06.16	72	0
4608	뉴욕증시, AI 열풍 속에 혼조세 보이며 소비 둔화 우려 증가	SMNEWS	06.16	70	0
4607	윤지사 "국가 혼란 조장하는 좌파 세력에 맞서 더욱 단결할 것"	SMNEWS	06.15	79	0
4606	윤지사 "국가 혼란 조장하는 좌파 세력에 맞서 더욱 단결할 것"	SMNEWS	06.15	75	0
4605	[포토] 경복궁을 방문한 KHHC청소년들, 생애 처음 입어보는 한복에 행복한 미소 가득	SMNEWS	06.15	81	0
4604	[이 시각 세계] 美 초당파 국회의원 대표단, 인도 방문…달라이 라마 14세 알현 예정 外 [28]	SMNEWS	06.15	7246	8
4603	[포토] 하와이 KHHC 청소년들, 서울 종로문화재단 글로벌 서포터즈 임명	SMNEWS	06.15	72	0
4602	[포토] 아모레 퍼시픽 사옥을 방문한 하와이 KHHC 청소년들	SMNEWS	06.15	85	0
4601	[포토] 70년 분단, 아픔의 땅과 마주한 하와이 KHHC 청소년들	SMNEWS	06.15	66	0
4600	NH농협카드,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페스티벌 진행	SMNEWS	06.15	68	0
4599	TS-국가자격시험 기관, 자격시험 서비스 향상위한 협업체계 구축	SMNEWS	06.15	77	0
4598	韓-UAE,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협력 강화	SMNEWS	06.15	125	0
4597	기초생활수급비 받으면서 인터넷 방송으로 수익...'이중생활' 40대 집유 [1]	SMNEWS	06.14	177	0
4596	'아내 감금하고 성인방송 강요' 30대 전직 군인에 징역 7년 구형	SMNEWS	06.14	162	0
4595	與 저출생대응특위 "진짜인가, 제정신인가 정도의 파격 대책 내놓아야" [5]	SMNEWS	06.14	141	0
4594	'버스 막고 통행 방해' 전장연 대표 박경석 2심서도 집유 선고받아	SMNEWS	06.14	88	0
4593	인천공항·기업·종교단체 등 전국 100여곳에 폭발물 테러 협박...경찰, 발신자 추적 중	SMNEWS	06.14	88	0
4592	의협 휴진 선언에도 참여율 저조...전체 4% 불과	SMNEWS	06.14	93	0
4591	인천 지역농협 조합장, 노래방·사무실 등에서 여직원 성추행...1심 실형	SMNEWS	06.14	81	0
	이재명, 언론 질타 "객관적 사실에 관심 안 가져… 마치 검찰 애완견"	SMNEWS	06.14	83	0
4589	與, 민주 독단적 법사위 운영에 "국회법 빙자한 사법방해 즉각 중단하라"	SMNEWS	06.14	68	0
4588	'여성 판사 비하 논란' 의협 회장, 시민단체에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35]	SMNEWS	06.14	6349	31
4587	野, 법사위 열어 '채상병특검법' 소위 회부…21일 입법청문회	SMNEWS	06.14	68	0
4586	野 과방위서 '방송3＋ 방통위법' 상정…21일 입법청문회	SMNEWS	06.14	84	0
4585	[포토] 한미연합군 사령부를 방문한 하와이 KHHC 청소년들	SMNEWS	06.14	78	0
4584	민주당, '위안부피해자법' 개정 움직임...'또 성역화 작업?'	SMNEWS	06.14	91	0
4583	중랑구, 민원담당 공무원 고충 청취...직원 보호 위한 다양한 행보 펼쳐	SMNEWS	06.14	73	0
4582	'우리의 소원은 통일'…마포구 한반도 대축제로 하나된다	SMNEWS	06.14	130	0
4581	[포토] 6월 12일 하와이 KHHC 청소년들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방문	SMNEWS	06.14	79	0
4580	與, 경찰청장·공수처장 만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촉구	SMNEWS	06.14	88	0
4579	추경호 "원구성 전면백지화해야…국민 앞 공개토론 제안"	SMNEWS	06.14	77	0
4578	尹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5%p 상승...국민의힘 30%·민주당 27%·조국당 11% [2]	SMNEWS	06.14	140	2
4577	[속보] 추경호 "원구성 전면백지화해야…국민 앞 공개토론 제안"	SMNEWS	06.14	69	0
4576	통일부 장관, "북한 배급제 붕괴…부패 구조화·체제 불신 심화"	SMNEWS	06.14	92	0
4575	[포토] 하와이 KHHC 청소년들 전쟁기념관 투어	SMNEWS	06.14	82	0
4574	與 특위 활동으로 운신의 폭 넓힐까?…임현택 의협회장 면담	SMNEWS	06.14	73	0
4573	[이 시각 세계] 제50차 G7 정상회의, 이탈리아에서 개막 外	SMNEWS	06.14	92	0
4571	[포토] 하와이 KHHC 청소년들, 송도 센트럴파크 트리플스트리트 이색 경험	SMNEWS	06.14	90	0
4570	[포토] 하와이에서 온 KHHC청소년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방문	SMNEWS	06.14	72	0
4569	원산지 속이고, 무표시 축산물 냉동창고 바닥에…경기도, 축산물 불법행위 57곳 적발	SMNEWS	06.14	128	0
뉴스	[포토] 김혜준, 순간이동 포즈	디시트렌드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