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현정부 출범 후 최저치 21%...국민의힘 1%p ↑ 30%·민주당 2% ↓ 29%[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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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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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현정부 출범후 최저치인 20% 초반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21∼23일)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는 70%로 역시 정부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4%), '외교'(13%),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정책/복지',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각 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거부권 행사', '독단적/일방적', '외교'(각 6%), '해병대 수사 외압', '경험·자질 부족/무능함'(각 4%), '김건희 여사 문제'(3%)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29%, 조국혁신당은 2%포인트 오른 13%, 개혁신당은 2%포인트 하락한 2%로 나타났다.

자유통일당과 진보당은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1%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대통령, 與 워크숍 찾아 "뼈가 빠지게 뛰겠다…똘똘 뭉쳐 나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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