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자유통일당은 8일 현역 국회의원인 황보승희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이날 10시 입당했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구 의원인 황 의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시의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이날 입당연설에서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선대의 피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전하는 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순고한 사명"이라며 "이 사명의 중심에 자유통일당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사명과 부합한다"며 "지금까지 자행돼 온 좌파 세력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 지우기와 산업화 세대의 공적 지우기, 자유민주주의 하에 건국된 대한민국의 이념을 흔들고 무너뜨리는 선동과 음해에 당당히 맞서 싸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오늘 저의 입당으로 자유통일당은 원내 정당으로 이미 진입했다"며 "자유통일당이 대중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우리의 가치와 이념을 선포하는 것을 넘어 국가, 국민의 민생을 살피는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이날 황보승희 의원의 입당으로 현역 국회의원을 보유한 원내정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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