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채익, '국민공천' 지정에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 복귀" 반발

SMNEWS

2024.03.06 14: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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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울산 남갑 3선의 이채익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가 '국민공천' 대상 지역에 지정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이 의원은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저를 버렸다. 절대 좌절하지 않겠다. 더욱더 단단하게 전진하겠다"며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존경하는 저의 남구민보다 앞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경청하는 마음으로, 평생 함께한 남구민의 품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당 공관위는 이날 울산 남구갑을 비롯해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대구 동구·군위갑과 북구갑 등 '보수 텃밭' 지역구 5곳에서 국민의 추천을 직접 받아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국민공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사진=연합뉴스)

▶ 與 대구 달서갑 유영하 공천…'텃밭 5곳' 국민공천 적용 ▶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4선 도전 공식 선언 "울산의 변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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