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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학까지 나온 내가 엄마랑 손절한 이야기

흙갤러(121.100) 2025.02.26 00:38:15
조회 112 추천 0 댓글 0


내혼자서 살면서 우리 부모가 얼마나 무능 했는지 깨달으면서 빡쳐서 글 써봄


우리집은 엄마가 90년대때 미용실을 규모있게 해서 우리누나는 부유하게 자랐음


이대 신촌 노원쪽해서 3개 운영했다고 하더라고 나는 너무 어려서 기억도 안남


근데 애비가 바람나고 사업한다고 엄마돈 다 까먹어서 집이 망함


그리고 아빠는 내가 4살때인가 죽음


그러다가 또 남자만나서 나 키우고 쪽방에서 4명이서 살았다 


그 성남 미용실 바로 옆에있는 단칸방에서 ㅋㅋ


나 대학도 일본에서 나옴 ㅇㅇ 물론 부모가 지원해줬지 


그럼 니가 무슨 흙수저냐? 이럴 수 있는데



나는 가난했던 엄마의 마인드가 너무 싫었음


나 초5때 그 아저씨랑 헤어지더니 


남자 보는 눈은 ㅈㄴ 없는지 서울대 나온 기자 아저씨랑 나 중1떄인가 결혼하고 나 일본에서 대학나와있는 동안 이혼함


그리고 ㅅㅂ 지금은 능력 하나도 없고 온몸아픈 어떤 아저씨랑 또 살고 있음


그 아저씨는 또 바람이 났다고 나한테 울고불고 개 쌩 난리를 치고 헤어진다고 했는데 또 같이 살고 있음




어렸을때 나는 맨날 감정쓰레기통 이였음


지가 일힘든걸 나랑 누나한테 소리만 지르고 화만냄


학원? 태권도장비 당시에 7만원인가 그랬는데 그거좀 달라고 하면 내일줄게 하고 


다시 달라고하면 지금 학원 가야하는데 엄마 일하고 있는거 안보이냐고 손님앞에서 엄청 화냄



그래서 일본어도 중1때부터 나혼자 공부함 JLPT 부터 시작해서 ㅇㅇ



맨날 듣던말?  엄마는 힘들게 살았다 ㅇㅇ

술먹고 들어와서 니네 버리고 갈껄 그랬다 ㅇㅈㄹ ㅋㅋ

손님들 앞에서 내 꼽을 그렇게 줘서 한참 사춘기 시절에 내 자신감은 박살난 상태였음


또 계속 하는말? 너는 나중에 크면 엄마한테 생활비 무조건 보내줘야 한다 이거임



일본에 있다가 1년에 한번씩 한국에 들어갔는데

다른 자식들은 알바해서 대학등록금이랑 심지어 돈도 보내준다는데 너는 뭐냐 이딴 답답한 소리만함

그게 가능했으면 ㅅㅂ 모든 사람들이 일본에서 대학다녔겠지

이젠 일본에서 내가 유학비로 쓴거 노트에 적어놨다면서 내가 나중에 갚아야한다고 입에 달고삼 (참고로 모든 생활비는 내가 알바해서 직접 냄 월세포함)


지금은 꽤 유명한 외국계기업에서 일하고 있음 돈도 나쁘지 않게 벌고 있음


근데 내가 왜 엄마랑 손절한줄암?


이번에 환갑지나고 나서 환갑선물로 누나랑 합쳐서 현금 한 600만원정도 줬음


근데 우리누나보고 차라리 900만원 더 해서 유럽여행 보내주면 안되냐고함 ㅋㅋㅋ


우리는 메가커피 1500원짜리 사먹는것도 그 돈아까운걸 왜 쳐먹냐면서 화내더니 


우리누나 카드로 이상한 건강 식품 이딴거에 수백을 쓰다가 걸림 


우리누나는 이미 엄마가 계속 신용카드 빌려달라 돈빌려달라 이지랄해서 이말듣고 개빡쳐서 손절침


나도 이미 빡쳤지만 참아보려고 했음


근데 주변에 큰기업들어가서 아니면 돈좀 나쁘지 않게 버는데도 가난한애들 보면

애들 돈씀씀이 문제가 아니라 흙수저 부모들이 족쇄차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나이 30중반 쳐먹고도 돈 못모으는 애들을 너무 많이 봤다.,


애가 성년이 될때까지 키워주고 재워주는건 당연히 부모가 해야할일 아님?

왜 흙수저 앰생 부모들은 도대체 왜 애들이 돈벌면 당연히 그 돈을 지들 줘야한다고 생각하는걸까?


열심히 살았다 특히 이말 개많이 하는데 열심히 살아서 결과가 흙수저인걸 ㅋㅋㅋㅋ


너네도 만약 족쇄차는 부모있으면 빨리 손절해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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