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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캐 부모들 원망을 하냐앱에서 작성

흙갤러(118.235) 2025.01.31 20:30:48
조회 1777 추천 9 댓글 23

나 고딩 때 
비 오면 천장에서 물 새는 집에서 
엄마,누나,나 3명이서 살았음

참고로 친아빠는 바람도 많이 피기도 했고
일도 안했고 무슨 돈 들어가는 야한전화 같은 거 해서
요금 폭탄 맞은 적도 많고
술 먹고 오면 항상벨트로 나 때렸음
어느 날은 2시간 동안 무릎 꿇고 맞다가 기절
어쩔 때는 화장실 물에다 내 얼굴 담가서 또 기절
그 당시 내 나이 11살이였음
 그러다 결국 이혼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엄마는 나한테 아픈새끼손가락이라고 함

학교 버스타고 다녀야 하는데 일주일 용돈 
버스비 포함해서 5,000원 
그 당시 학생요금 800원 

가끔 버스비 없어서 부모님한테 말하면 
항상 엄마가 옆집가서 1만원 씩 꿔서 줬음 

핸드폰 요금 낼 돈 없어서 폰 정지되는 건 다반사

그래서 나 고1 때부터 계속 알바하며 살아서
내 옷이나 핸폰요금은 내가 처리했음

그 당시 엄마 주방 설거지 일 하다가 
결국 퇴폐 노래방에서 일함 

돈 얘기하면 항상 화냈음
별 거 아닌 일에도 혼내고 욕하시고
나가 살아라, 엄마 죽는 꼴 보고싶냐는 말 자주 하심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적은 많았지만
한번도 엄마 원망한 적 없음 
어떻게든 살아갈려는 거 알고, 
자기자신도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그러는 거 아니까 

참고로 누나는 공부를 좀 잘했음 
전교에서 10등 안에서 놀았어 

그래서 누나는 어떻게 대학을 갔지만 
난 대학을 못갔어 등록금 낼 돈 없으니까

내 상황이 여기 애들하고 비교했을 때 
나은 삶이엿을지도 머르겠지만 나도 그닥 평탄한 삶은 아니였음

그냥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결국 너희들도 지금 상황에 여유가 없으니
예민하고 모든게 원망스러운거잖아 
너희 부모도 같을거야 (물론 극소수의 나쁜 부모는 제외)

그냥 난 너희들이 다른 인생과 비교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너랑 비슷한 애들 보면서 
‘나랑 비슷한 새기들도 어떻게든 사는데 나도 살자’
라는 생각으로 버텼으면 좋겠음 

지금 나는 결국 부모님 도움 하나 없이
작은 가게해서 월 400~500 무난히 가져가고 있고
부업으로 월 80 정도 추가수익 버는 중

절대 운이 좋은게 아니엿어. 그냥 노력해서 나온 결과야 
솔직히 내가 한 노력에 비하면 못버는거기는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 악착같이 
기대도 원망도 하지말고
성공해서 다 찢어죽일 생각으로 살고 노력해 
네가 느끼는 분노 같은거를 노력의 원동기로 삼아
벗어나야지 너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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