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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써보는 내인생일대기 요약모바일에서 작성

늙고병든청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6 07:06:15
조회 118 추천 2 댓글 8


일주일뒤면 내인생도 25년차인데 25년동안의 인생을  전부다 담기는 어렵겠지만 인생의 킬링파트들만 적어서 정리해봄

6살시절 >> 이땐 친구들이랑 존나 잘 어울림 유치원에서 집을 가기싫어서 울었을정도

초등학교 생활: 이때는 좀 많이 힘들었다.. 9살때 안그래도 좃망한 집 더망해서 언덕배기 ㅈㄴ 있는 집에 이사가서 매일매일 바퀴벌레 나오고 친구가 집 놀러오고싶다해서 같이가는데 언덕배기에서 너무힘들다고 포기하고 돌아가더라 그때 혼자 집가면서 존나 울었다
중학교 생활 : 1학년 2학년은 그냥 평범하게 지냄 맨날 놀던 친구들이랑만 놀고 그럼  하지만 3학년때 학교폭력을 당했음 뺨맞고 의자에 본드 묻혀서 바지 더럽히게하고 신발 존나멀리 던지고 집못가게하고 이때 사실 너무힘들었는데 부모한테 차마 쪽팔려서 말을 못하겠어서 참고 견뎠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이때도 반에 아는애가 단한명도 없어서 학교가서 오전엔 그냥 계속 잠만 쳐잔듯 점심에는 밥먹으러갈 친구없어서 점심도 친구생기기전까진 아예 안먹었음
고등학겨 2학년~3학년 이때는 좀 친구가 많아지기시작 이때는 인싸 까진 아니여도 같은학년에 서로인사하고 이야기 하는친구 대게많았음 그래서 이때 친구들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18살때 한살위에 누나한테 sns로 연락해봄 연락은 주고 받앗으나 답장이 그다음날 혹은 15시간뒤에 오고 이러길래 그냥 때려쳤다
20살   공부는 이미14살때 손을 놓은상태라  대학진학 안하고

공장취직 한달에 350씩 벌며 거의 8개월동안 일한듯

이때부터 유흥에 빠지기시작 한달에 유흥비로만 150만원씩 깨지기시작 그러다가 정신도 차리고 군대를 가야해서 21년도 여름에 해병대 입대

하지만 일병 세개쯤 달던 해에 심장병으로 의병전역하고 수술하고 6개월쉬다가 22살9월쯤부터 일용직 알바를 전전하기시작
이때 추노한 알바만 100곳은 될듯 하지만 전부 1달을 못버티고 일주일씩 짤막하게 돈벌고 추노하고  죄다 추노 잠수 그짓거리 반복하면서 세월 보내다가  나의 무능력함에 스스로 창피하고 열받아서
24년 올해 3월부터 방구석에 쳐박혀서 지금까지 밖에 아예안나가는중임 살도 너무쪗고 주변 연락 전부 끊었다 사람만나서 웃음거리 되는것도 싫고 친구들은 다들 공부하고 취직하고 열심히 사는데 그들에게 나는 그저 자존감 충전기 비참한 인생일 뿐이다 글이 너무 길었네 여기까지 읽었다면 정말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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