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은 음식 남기는거에 죄의식이 있는듯

흙은 음식 남기는거에 죄의식이 있는듯앱에서 작성

ㅇㅇ(110.35) 2024.12.14 00:37:38

조회 113 추천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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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정상인 같으면은

가격이 아주 비싼 고급스테이크가 아닌이상

배부르면 남기고

다시 못먹을 음식들 같으면

버리거나 하잖어?

근데 흙은 일단

'음식이 아깝다' 라는 생각을

제1원칙으로 여기고 그걸위해 다른 모든걸 다 희생시키는

마음가짐인거같음...

좀 심한경우에는 음식점에서 밥먹고 남은경우도

그걸 포장해갈려는 성향이 있음..

일단 흙한테는 음식 = 남기면 절대안됨 이란 공식이

머릿속에 꽉 박혀있어서

자식들이 음식남기면 배부르든 말든 억지로 다 먹기를 강요함..

지는 잘 안먹음.. 지는 배불러서 못먹겠거든

걍 자식한테 다 먹으라고 강요함

정말 버려야될 위기가 오면 결국 지가 처먹음..

그렇게 꾸역꾸역 한계까지 처먹고

배탈나거나 소화안되서 끙끙거리는걸 보고있으면

저 음식... 끽해봐야 1만원 2만원도 안할 저 음식을 갖고

자기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집착을 할 이유가 있을까? 싶음...

저러다 탈나면 병원비가 더 나올텐데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자기몸 > 돈 인데

흙은 정신 마인드셋이

돈(그것도 소액) > 자기몸 인거같음..

그 버릇은 자기가 여태 살아오며 뼛속깊이 박힌거라서

억대를 벌어다줘도 절대 안고쳐진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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