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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흙수저들 일로와봐모바일에서 작성

흙갤러(118.46) 2024.08.18 00:54:26
조회 148 추천 2 댓글 1

걍 요새 생각한게있음

나 솔직히 아직 지원받아야함
내쓸돈은 있어도 집에 기생해야함 ㅋㅋ
ㅅㅂ 퇴사후 준비해서 재이직 하려고 하는데
시기가 시기인만큼 재취준도 힘들고
벌어둔 돈도 다떨어지고
그러다보니 퇴사전 내가 가지고있던 취미가 있는데
아버지는 그거 돈아깝게 왜사냐고 닥닥함
그리고 한심한 눈과 말투로 나를 대함 퇴사한 내가 잘못인듯
근데 나 청소년때 진짜 ptsd오게 맞아봄 ㄹㅇ
진짜 허리띠로 묶어서도 맞아보고 주먹으로 얼굴도 맞아보고
그리고 술취해서 엄마 자주 팼음 ㄹㅇ 집물건 다부시고
그런거 겪고 그래도 대학졸업과 동시에 취업했는데 내 주제 파악못하고  난 더 잘될수있는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퇴사함
진짜 ㅈㄴ 후회됨 ㅅㅂ

재취준 장기화되닌까 아빠 본성나오기시작함 최근에 더 심해짐
그러다보니 중요한 재취준에 신경못쓰고 계속 구렁텅이에 빠짐
걍 그래서 요새 생각한게 있음
걍 애비는 나한테 고마운 직장상사 또는 지원해주는 지자체다
걍 직장다니면 ㅈㄴ 갈구는 상사 많은데 그런거라  생각하고 가면쓰고 살자 그러다가 재취준하면 이직성공이다 생각하고 그후 쌩까자 이마인드임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배신감에 원망에 너무 힘들지만
이렇게 생각하니 그나마 조금 ㄱㅊ아짐
만약 나같은 고민있는사람 이렇게 생각하셈 ㄹㅇ 개좋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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