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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갤러(221.143) 2024.06.29 12:42:44
조회 53 추천 0 댓글 0

옛날 어느 마을에 흥부와 놀부라는 형제가 살았다. 놀부와 흥부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사이좋은 척 했으나,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못된 놀부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을 자기가 전부 독차지하고는 착한 흥부를 돈 한푼 안 줘서 쫓아냈고, 흥부는 처와 스무 명이나 되는 자식들과 함께 찢어질 정도로 가난한 처지에 어떻게든 먹고살려고 별의별 힘든 날품팔이로 살아간다.

이 도중에 흥부가 놀부네 집에 식구들 먹일 쌀이라도 좀 얻어보러 갔다가 인심 사나운 놀부 아내에게 주걱으로 싸다귀를 맞고, 밥풀이라도 조금만 더 달라고 구걸하다가 풀이 죽어 되돌아왔다.

어느 봄날 흥부는 제비가 구렁이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보고 구렁이를 쫓아냈는데, 그 과정에서 새끼 제비 한 마리가 둥지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흥부는 다리가 부러진 그 제비를 치료해주었다. 이듬해 봄, 제비가 박씨를 떨어뜨리자 흥부네는 그 박씨를 심었다. 박은 놀랄 정도로 거대하게 자랐으며, 흥부 가족은 먹을 것이 없어 박이라도 먹기 위해 박을 꺼내서 박을 탔다. 그러자 박 속에서 온갖 곡물과 금은보화, 고래등 같은 기와집도 나와서 흥부네는 순식간에 부자가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놀부는 흥부에게 그 비결을 듣고 더 큰 부자가 되기 위해 당장 본인네 집 처마에 둥지를 튼 제비를 보고 그 중에 한 마리를 잡아 일부러 강제로 다리를 부러뜨린 다음 다시 고쳐주었다. 이듬해 봄 제비가 박씨를 가져오자 놀부는 그것을 심어 박을 키워 탔는데, 박 속에서 나온 건 곡물과 금은보화가 아닌 거지패·도둑패·도깨비, 오물 등이 나와 재산을 도둑질하고 마구 두들겨 패고 거주하던 자택까지 파괴하면서 놀부 가족은 하루아침에 거지 신세가 되어 몰락하고 말았다. 그 후 착한 흥부네의 도움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놀부가 개과천선하면서 흥부와 우애롭게 살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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