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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전데 학교다닐때 흙수저 얘들한테 엄청 괴롭힘당했다

ㅇㅇㅇ(183.109) 2015.10.31 19:42:05
조회 340 추천 6 댓글 7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하셨는데 그게 주로 공장 그것도 좀3d업종이라

공장지대살았다. 아빠공장이랑 가까웠거든 그래서 주변얘들이 존나 못사는얘들 많았는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그래도 좋은데로 멀리서 다녔다

근데 고등학교를 고등학교가면 공부해야되니까 근처고등학교로 가야지 라는생각으로

주변으로 다녔는데 그때 만난 흙수저얘들 걔내들떄매 고등학교때 정말 미치는줄알았다.


일단 마인드부터 그지 마인드가 장착되있음

주변에 짜장면집이 있었는데 학교끝나고 그거 먹으러가자고하면

너가 사줄거야? 난 돈없어~ 난 너처럼 돈이 많지않아~ 이지랄이 입에붙어있다.

예를들어서 짜장면집이지 모든게 다그럼. 근데 지들끼리는한다.


나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돈있는척을 한적이없다.

근데 시발 같은중다니는얘 하나가 우리 부모님이 부자라고 소문을냈다

(중학교때도 아버지가 에쿠스리무진타고다니셨는데 학교오실때나 아버지 직업소개 집에 놀러온얘들이나 그런얘들때매 소문남)
학교도 먼데로와서 아는 친구들도 거의없었는데 그런 소문이 나니까
처음에는 얘들이 친한척을하더라. 그래서 나도 처음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는데
나중에는 어떻게든 뜯어먹으려고하더라 내기나 자기들끼리 짜는 그런걸로
근데 그런건 내가 병신도아니고 걔내보단 똑똑했으니까 안당하거나 당해주고 같이놀면서 용돈으로 커버되서 어떻게 됬는데

문제는 존나 교활하게 괴롭히는거였다.


체육시간이나 아니면 이동수업(다른반이나 과학실같은데 가서 수업하는)시간에 항상 내물건이 도둑맞았다.

나는 학교 책을 전과라던가(학교선생들이 그거보고 가르침)문제집을 샀는데

그런걸 훔치거나 내 필통에있는 하이테크팬이나 샤프 도구같은걸 훔치더라

그래서 생전처음으로 사물함에 자물쇠를 걸어놨었는데. 번호누르는 자물쇠를 걸었다.

흐뭇해서 사물함에 지갑도 놓고 필통도 놨는데 (수업시간에 필요한 팬만 꺼내씀)

점심에 밥먹고 왔더니 자물쇠랑 지갑 필통이 사라졌더라.

누르는식이다보니까 몇번안누르면 풀린다.

씨발.


필통은 다음날 아침에 내용물 하나도없이 쓰래기통에 박혀있던거 찾았다.


가방에있는 물건들도 훔쳐지기도했고 핸드폰도 훔쳐졌다.

심지어는 지갑도 존나훔쳐졌는데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내가 지갑을 책상속에 넣어두고잤다.

그때 자고일어났더니 버스카드 현금이 오만원 털린적이 있었는데(뭐사려고했음)

당연히 체육시간이나 이동수업시간에도 지갑이랑 핸드폰은 가지고다녔고 

(핸드폰은 조례시간에 매번 냈는데 냈다가 털린이후 항상 안내고 몸에 지녔다)

필통같은건 안가지고다니고 그냥 천원짜리 깜장샤프 한두개만 가방에 넣고다녔다.

일학년 한해동안 핸드폰은 한번 지갑은 세번털렸다.

지갑은 또털수있다는 자신감인지 빈지갑은 다시 내책상에 놔주더라.


책상속에는 얘들이 쓰래기를 자주 넣어놨고 자고있을때 가방을 가져가서 다른곳에 두거나(뒤져봤겠지.)

훔칠만한걸 최소화했더니 교과서를 털어가기시작해서교과서를 몇번 사다가

자물쇠를 열쇠식으로 큰마트가서 외제 비싼거로 사물함에 넣어놨다.

(왜 비싼 자물쇠를 샀냐면 학교에 도둑들이 많다보니까 다들 자물쇠를 샀는데 이게 자물쇠를 다 같은거로사다보니까

같은 자물쇠중에서 열쇠 종류를 많이 안뒀는지 비슷한 열쇠를 넣고 두세번 세게돌리다보면 찰칵열림

그래서 얘들이 자기열쇠로 내 열쇠 몇번열어서 열리면 자물쇠까지 훔쳐가더라.

이지랄하고 엿먹으라고 다른자물쇠 걸어놓는경우도 있는데 당하면 존나비참함)

그랬더니 고정수입이 없어졌는지 자물쇠에 껌을발라놓거나 종이를 박아넣더라

종이는 라이타로 밑에서 태워서 털고 썼고 껌은 씨발하고 때서 썼다.


수업시간에 교과서털린경우에 책없다고 혼나면서 울고싶었다.

존나 못사는동네라그런지 체벌강도도 셌음시발.


1학기 끝나고 대청소날 쓰래기 버리고 오는데 얘들이 내책상 발로차고쏟고 책발로밟고 하고있더라

근데 보니까 우리반에서 제일 공부잘하고 공부만하는얘도 그러고있었음

그거보고 진짜 너무화나서 문 존나크게열고 책밟고있는애 멱살잡고 욕했는데

걔가 노는얘였다. 어쩌다가 보니 얘들이 책상밀어주고 앞문뒷문잠그고

싸울 분위기 만들어서 뭔가 강요하는거같았는데

쳐맞으면서 달려들어서 밀치고 구석으로넣어서 그냥 집요하게 얼굴만 때렸다.

그렇게 싸우다가 내가 일방적으로 패니까 얘들이 말리더라

진정되니까 맞은데가 아프고쑤셨는데


그뒤로는 대놓고 괴롭히는얘들은없고 몰래몰래훔치거나 뒤에서 옷에 침뱉는거만 당했다.


결과적으로 2학년가서는 이과가서 같은반에 학교 통이있었는데 걔랑  무리랑 친해진뒤로는 졸업할떄까지 거의 괴롭힘안당했음.

1학년떄 머리도 많이빠지고 탈모에 가까워졌는데 지금도 머리숱이 조금적다.

그리고 좀 통제되는얘 하나랑 일부러 친해져서 단짝친구로 만들고 항상 고립안되게 둘이서다녔음.


성격도 그때 많이변했고 생각만해도 진짜 싫다.

그런거 도둑 잡아서 사과같은거 들어봐야 의미도없고

일학년때 괴롭히는얘들이랑 세번싸웠는데 세번다이김 

싸우면서도 주변에 구경하는얘들한테 한대씩 걷어차이면서도 싸우는얘 얼굴만 쳐다보면서 때렸다.


부모님한테는 걍 걱정끼칠까봐 말하지도 않았고, 몇번 그런 분위기가 생기니까 (교복상태)

무슨일있으면 아빠한테 말하거나 여기전화하라고 청소년범죄전담 경찰 명함을주더라

울컥했었음.


고등학교 졸업때나 가끔 지들 군대가면서 연락할때 그냥 잘사냐~? 너 잘살아서 괴롭혔었는데~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그땐 그랬지~ 하는투로 사과하면서 연락하는게 너무역겹다.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고등학교때 친구들 싹 정리함.


아직도 선입견이 있음. 

가난할수록 인성이 안좋고 못배워먹었고 가정교육이 형편없다고

일학년때 흙수저새끼들 대대로 흙수저로 살아서 자식새끼들도 똑같이 비참하게 살라고 빌었다.


쟤내들도 교복살돈있고 학교다닐돈도있으면서 왜 나를 괴롭히지했는데

흙수저 갤보니까 조금 이해가 가긴한다.

그렇다고 걔내행동이 정당화되는건 절대아니고. 여전히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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