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추정 원칙은 당연히 지켜져야 하고 재심 무죄 판결에 동의함

다만 이 사건에서 제일 의심이 드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피해자의 상태임

김신혜 사건 재심 무죄 보면서 의심드는 점

피의자 입장에서 피해자를 상해치사든 약물살인이든 흉기나 무력을 이용한 살인이든 죽였어

그 다음에 피의자는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위해 시체 주변에 나의 흔적을 없애거나, 아니면 차라리 시체를 못찾게 묻어버리든 하는게 자연스럽겠지

그런데, 약물로 죽이고 그 시체를 다시 교통사고로 위장한다? 왜 그렇게 번거로운 짓을 할까?

빠른 시간내에 시체가 반드시 발견되어야 하기 때문일까?

그리고 피의자가 결정적으로 실수한게 있는데 교통사고 사망자가 외상이 없다? 아무리 야만의 시대라도 반드시 부검을 한다

이 사건도 당시에 부검을 했었고

그런데 놀랍게도 피의자는 그 사실을 몰랐다. 시체를 도로에 가져다놓고 차량 부품을 대충 어질러놓으면 교통사고 사망으로 처리할거라 오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피해자의 주변인 중 피해자 사망 발견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