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력을 수치상으로 탱크 몇 대 자주포 몇 대 병력이 얼마 이런 식으로만 파악하는 건 밀덕 새끼들이나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군대를 어떤 목적으로 조직했느냐에 있다
북한군은 전적으로 국토방어를 위해서 꾸려졌지만

남한군은 미국이 설계한 군대이기 떄문에 제국주의 전쟁에 맞춰져 있다
미국에게 있어서 남한의 방어는 부차적인 일일 뿐이다
알기쉬운 예로 한국에 해군이 불필요하게 비대한 것이다
제대로 된 수상함도 없는 북한을 상대로 지금과 같은 해군을 필요가 없는 것인데도

반면에 북한은 국토방어가 제일목적이기 떄문에 디젤 잠수함 위주로 해군을 꾸렸다.
그게 비용대비 효과가 가장 큰 것이니까

영국이나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유럽국가의 군대도 한국과 마찬가지다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만만한 나라를 상대로 제국주의 전쟁 --- 가장 성공적인 것이 리비아 전쟁이다

을 하게끔 꾸려져 있다  러시아 같은 육군 강국을 상대로 꾸려졌다면 그렇게 소규모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럴려면 과거 나찌 독일처럼 꾸렸어야 하는 것이다
유럽 군대 자체가 미군없이는 홀로 뭘 할 수 없는 것이다 나토군으로서 미군과 함꼐 작전하도록 만들어져 있으니까

한국도 비슷하다

미군이 철수한 상태의 한국군은 불구의 군대가 되는 것이다

반면에 소련과 중공을 믿지 않고 홀로 미군과 한국군을 상대하겠다고 만든 북한군은 독자적인 방어에 맞춰져 있는 것이다
당연히 그것이 과부하가 걸리고 북한이 경제 성장은 꿈도 못꾸게 됐던 것이고 핵을 만들어야 했던 이유다

트럼프의 미국이 중국 러시아와 전쟁할 생각이 없고 주한 미군도 철수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한국의 안보를 위해서 가장 급한 것은 러시아 중국과 외교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한국은 답이 없는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