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선하니?

 불교는 왜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니?

다들 종교를 왜 믿어?

나는 악하고 세상은 개판이니까, 의지할 곳이 필요해서지. 어쩔 땐, 내 자신으로부터 내 자신을 지켜야 할 때도 있지.

그런데 종교는 사이비 판치는 거 봐, 아무렇게나 만들 수도 있어.

전에 어떤 BJ 보니, 꿈이 사이비 교주더라. ㅋㅋ

그런데 지도 안믿는 걸, 남이 믿겠어?

영업하는 거지.

우리는 악하다는 걸 인정해야 해, 가끔 정신차려서 선할 때도 있지만.

내가 나쁜놈이고, 내가 악에 물들어 유혹에 자주 빠지고, 사기치는 인간이란 걸 인정해야 해.

그리고 악령과 귀신이 많은 건, 오지에 사는 비문명인들도 알아.

그럼, 잘 생각해 봐.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들의 존재 맥락을.

우리의 의미가 뭐겠어?   악을 아는 대자연 속 생물체인 거야.

다들 돈이 있든 없든, 불행히 죽어가지.  죽음은 무서운 거야.

영의 존재를 아는 이에겐, 죽음은 두려운 거지.

동물들은 악을 모르니 그렇게 무섭진 않아, 죽음이 좀 서운할 뿐.

그럼, 어떤 교리가 그 사실을 가장 잘 얘기했을까?

우리가 악행을 하고 사는 모습을 누가 가장 잘 설명했을까?

그 분이 진짜다.